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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5-30 13:17:40, 수정 2018-05-30 13:17:40

이광순, ‘좋은데이-모리턴 챔피언스 오픈 3차전’ 우승

역대 최소 스트로크 기록 경신
  • [강민영 선임기자] 이광순(49·승주CC)이 KLPGA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광순은 28일 경남 창원 아라미르 골프클럽(파72/5571야드)에서 열린 ‘KLPGA 2018 좋은데이-모리턴 챔피언스 오픈 3차전’(총상금 5000만원, 우승상금 900만원) 최종일 2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65-65)로 정상에 올랐다.

    이광순은 1라운드부터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 기분 좋은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았다. 전반 3번 홀(파5,468야드)에서 첫 버디를 낚아채며 쾌조의 출발을 해낸 이광순은 15번 홀까지 4언더파를 기록하고 남은 마지막 세 개 홀에서도 3연속 버디에 성공해 이틀 동안 보기 없는 완벽한 경기를 선보였다.

    이광순은 챔피언스투어 역대 최소 스트로크 우승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전까지 챔피언스투어의 최소 스트로크 우승 기록은 ‘KLPGA 2017 모리턴-원일건설 챔피언스 오픈 3차전’에서 민인숙(45·볼빅)과 ‘KLPGA 2016 노블레스-모리턴 챔피언스 오픈 with SBS 5차전’에서 정일미(56·호서대)가 기록했던 10언더파 134타였다.

    이광순은 ““작년보다 살이 빠지고 근육이 붙으면서 전체적으로 거리가 늘었다. 퍼트도 이번 대회에 감이 매우 좋았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보기 없이 우승했다는 것과 역대 최소 스트로크 우승을 기록했다는 것에 감개무량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26살의 나이에 KLPGA에 입회해 2002년까지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이광순은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2011년, 챔피언스투어에 첫발을 내디뎠다. 챔피언스투어 데뷔 첫 경기 ‘KLPGA 2011 볼빅-센츄리21CC 시니어투어 1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광순은 이번 우승으로 통산 9승을 달성했다.

    한편 이번 대회 2위는 2017년부터 챔피언스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혜정2(43)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하며 차지했고, 정규투어 통산 3승과 챔피언스투어 통산 7승을 기록 중인 이영미(55)를 비롯해 김선미(45), 노연수(47), 김복자(45)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 2차전 우승자인 정일미는 좀처럼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고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mykang@sportsworldi.com

    이광순이 우승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KLPGA 제공
    우승이 확정된 후 축하 물세례를 받고 있는 이광순.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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