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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6-06 16:16:48, 수정 2018-06-06 17:19:50

총상금 7억원 에쓰오일 챔피언십 8일 개막

상금랭킹 1위 장하나, 이번엔 우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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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강민영 선임기자] 한국여자골프(KLPGA) 시즌 열두 번째 대회인 ‘제12회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이 8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다.

    10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에쓰오일 챔피언십’은 우승자뿐만 아니라 2위와 3위에게도 메달을 수여하는 등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회 역대 우승자를 살펴보면 한 시대를 풍미한 최고의 선수들로 가득하다. KLPGA투어를 섭렵하고 USLPGA로 무대를 옮겨 꾸준하게 활약하고 있는 유소연(28), 이미림(28), 전인지(24) 등 내로라하는 실력파 선수들이 이 대회 출신이다.

    이번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 김지현(27)과 이정은6(22)의 재격돌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 김지현은 이정은6과 연장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정은6은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 패배를 설욕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지난주 열린 제8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우승자 조정민(24)이 ‘제주도 대회 2주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10년 만에 이뤄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조정민은 “지난주 우승할 때는 컨디션, 샷, 정신력 삼박자가 잘 맞아 떨어졌다. 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기회가 된다면 지금 같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싶은 것이 사실”이라며 “제주도 대회 2주 연속 우승 기록에도 도전해 볼 생각이고 톱8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최종라운드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하나의 선전 여부도 주목된다. 지난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으로 국내 복귀를 한 장하나는 올 시즌 10번 출전해 우승 2번과 준우승 1번으로 상금순위 1위, 대상포인트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주 열린 제8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선 톱10 진입을 목표로 했으나 23위에 그치는 등 성적이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톱텐 피니쉬율 50%를 기록하는 등 경기 감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진다.

    오지현(22)도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나섰다. 오지현은 올 시즌 9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없이 준우승만 3번 기록하고, 톱텐에 6번 이름을 올리며 대상포인트 2위, 상금순위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밖에 시즌 1승씩을 기록하며 새로운 KLPGA 스타로 부상 중인 21살 동갑내기 3인방, 인주연, 이다연, 이소영을 비롯해 KLPGA투어 통산 2승의 배선우(24), 2016년 이 대회 우승자 박지영(22) 등이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에 가세했다.

    에쓰오일의 올림픽 콘셉트에 걸맞은 조 편성 역시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한 조가 되어 경기를 한다. 2006년 ‘제15회 도하 아시안 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최혜용(28힐)과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인,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현수(26),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박결(22)이 그들.

    한편 이번 대회 역시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위해 예선과 본선의 대회 전장이 다르게 운영된다. 예선에서 527야드로 세팅된 9번 홀(파5)이 본선에서는 458야드로 짧아져 투 온 시도 등 선수들의 다양한 공략이 한층 더 경기 감칠 맛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my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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