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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IA, 이창진-오준혁 시즌 첫 트레이드 성사

입력 : 2018-06-07 23:10:52 수정 : 2018-06-07 23: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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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시즌 첫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KT와 KIA가 필요 자원을 교환한 것.

KT 프로야구단(유태열 대표)은 이창진(27)과 KIA의 오준혁(26)의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관계자는 이날 “KBO에 접수와 승인이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오준혁은 북일고를 졸업한 외야수(우투좌타)로, 2011년 2차 8번으로 한화에 입단 뒤 경찰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2015년 KIA로 이적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6월7일 현재 29경기 0.406를 기록 중이며 1군에서는 10경기 기준 타율 0.118였다.

KT 임종택 단장은 “좌타 외야수를 보강하기 위해 오준혁 영입했다”며 “지난 3년간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았고 공격 주루 등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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