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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의 레스케이프 호텔, 19일 그랜드오픈

입력 : 2018-07-19 03:00:00 수정 : 2018-07-18 10: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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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일명 ‘정용진 호텔’로 세간에 알려진 레스케이프가 오는 19일 문을 연다.

신세계조선호텔이 첫 독자 브랜드로 선보이는 레스케이프 호텔은 프랑스 파리를 모티브로 구현한 부티크 호텔로 서울 중구 퇴계로의 신세계백화점 본점 옆에 자리잡았다. 호텔명 ‘레스케이프(L'Escape)’는 프랑스어 정관사 ‘르(Le)'와 '탈출'을 의미하는 ‘이스케이프(Escape)’의 합성어다.

신세계조선호텔은 1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부 시설을 언론에 공개했다. 호텔은 지상 25층 규모로 총 204개의 객실을 보유했다. 객실은 모두 12종으로 스위트 객실 6타입(아틀리에 스위트, 프리미에 스위트, 코너 스위트, 로얄 스위트, 프레지덴셜 스위트, 레스케이프 스위트)과 디럭스 객실 4타입(미니, 아모르, 시크레, 아틀리에)으로 스위트룸이 80개를 차지한다. 스위트룸은 객실과 거실 같은 공간에 있는 스튜디오 스위트와 별도 거실 공간이 있는 상위 스위트로 나뉜다.

상위 스위트는 간단한 주방 시설도 갖추고 있다. 부티크 호텔 인테리어의 대가인 자크 가르시아가 설계한 레스케이프 호텔의 객실 내부는 국내 타 호텔과 확실히 차별화된 고풍스러운 디자인이다. 객실 내부에 중문을 설치해 복도를 통해 들어오는 소음이 유입되는 것을 막았다. 에이스 침대와 협업한 최고급 침대가 비치되며, 침구류와 욕실 용품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전 세계 유명 업장들과 협업한 식음료 시설은 양식당, 중식당과 바, 티하우스, 커피스테이션 등 5개다. 기타 부대시설은 스위트룸 투숙객을 위한 라운지 형태의 라이브러리와 피트니스 시설, 스파 등이 있으며, 실내외 수영장은 없다. 지하에는 총 80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이 있고, 투숙객에게 별도 주차 요금은 부과되지 않는다.

이용호 신세계조선호텔 대표는 “향후 5년간 총 5개의 독자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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