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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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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019시즌 입장 요금 발표 ‘시즌권 판매가 전년도 동결’
[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한화이글스가 2019 시즌 입장 요금 체계를 확정했다. 한화이글스는 지난 시즌 팬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VIP 커플석, 덕아웃지정석, 익사이팅커플석 등 주요 좌석의 가격을 지난해와 같은 가격으로 동결했다. 특히,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시즌권 판매 가격도 동결했다. 응원단석 및 내야지정석 등 일부 좌석 가격은 소폭 인상되었다. 내야지정석의 1층 가격은 평일 1만 1천원, 주말 1만 4천원이며, 2층 가격은 평일 1만 1천원, 주말 1만 2천원이다. 특화석 중 한화다이렉트존의 경우 평일 4만 5천원, 주말 5만 5천원이며, 중앙 탁자석 가격은 평일 2만 8천원, 주말 3만 3천원이다. 입장료 할인 혜택이 가능한 좌석은 일반석으로 복지, 경로, 다자녀 카드 소지자에 한해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홈경기 티켓예매는 경기 7일 전부터 한화이글스 홈페이지, 티켓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티켓은 1인당 6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티켓링크로 하면 된다. 한화이글스는 입장료 확정에 따라 오는 2월 18일(월)부터 풀시즌권을 시작으로 시즌권 판매에 돌입한다. 전년도 풀시즌권자 구매자에게는 전년도 좌석을 유지할 수 있는 권한을 우선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이글스는 시범경기 입장요금도 확정했다. 주중 경기 입장료는 무료이고, 주말 경기 입장료는 전 좌석 요금의 50%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OSEN, 한화 제공
[20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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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환·수빈·건우 긴장해’...두산 외야의 든든함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얘들아~긴장해!’ 두산의 외야 오디션이 시작됐다. 김현수(LG), 민병헌(롯데)이 FA로 팀을 떠났지만 아직 교통정리가 필요할 만큼 자원이 풍부하다. 1군 스프링캠프에는 김재환, 정수빈, 박건우, 정진호, 백동훈, 김인태, 김경호가 이름을 올렸다. 부상 후 재활 중인 국해성과 신인 김대한은 2군 캠프에서 출발한다. 실력에 따라 백업요원에게도 과감히 기회를 주는 김태형 감독 특성상 누구도 안심할 순 없다. 경쟁에서 뒤지면 곧바로 도태다. 좌익수 김재환은 수비기량을 떠나 방망이로 낙점이다. 지난 시즌 139경기에서 타율 0.334(527타수 176안타) 44홈런 133타점을 기록해 홈런상과 타점상에 이어 리그 MVP를 수상했다.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황금장갑도 손에 넣었다. 한국시리즈 도중 다쳤던 옆구리 부상 관리가 관건이다. 지난해 9월 전역한 중견수 정수빈은 26경기에서 타율 0.367(112타수 36안타) 2홈런 23타점으로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캠프에서도 가장 좋은 타격감으로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우익수 박건우는 ‘가을의 악몽’을 떨치기 위해 이를 악물었다. 지난해 정규리그 타율 0.326(488타수 159안타) 12홈런 84타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냈지만, 한국시리즈 6경기에서는 타율 0.042(24타수 1안타)로 극심한 부진에 눈물을 흘렸다. 이들 3명이 주력군이고, 그 다음 백업요원 중 돋보이는 인물이 정진호와 백동훈이다. 정진호는 주전 외야수의 뒤를 착실하게 받쳤다. 지난 시즌 타율 0.301(269타수 81안타) 2홈런 37타점을 선보였다. 한국시리즈에서는 타율 0.091(11타수 1안타)로 고전했으나 5차전 선제 솔로포 등 깜짝 활약으로 김재환의 부상 공백을 메웠다. 올해 새 이름으로 등장한 백동훈(백민기)은 안정적인 수비와 힘 있는 타격이 장점이다. 한국시리즈 4차전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루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내야 안타를 만드는 등 멀티히트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진호, 백동훈 외에도 모두에게 기회는 열려있다. 꾸준히 성장한다면 누구든 주전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 그것이 두산만의 ‘무한경쟁’ 시스템이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OSEN
[20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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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사단’… 정민철 진갑용 ‘유임’ 이종열 최원호 ‘합류’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김경문호’를 이끌어갈 코칭스태프 구성이 끝났다. KBO(총재 정운찬)는 12일(화) 야구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인선을 확정했다. 김경문 감독과 함께 국가대표팀을 이끌어 갈 코칭스태프는 정민철 투수 코치(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이종열 수비 코치(SBS스포츠 해설위원), 김종국 작전 코치(KIA타이거즈 코치), 최원호 불펜 코치(SBS스포츠 해설위원), 진갑용 배터리 코치(삼성라이온즈 코치), 김재현 타격 코치(SPOTV 해설위원) 등 6명이다. 정민철, 진갑용, 김재현 코치는 2018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이어 유임하게 됐고, 이종열, 김종국, 최원호 코치 등 3명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와 함께 KBO는 전력분석 강화를 위해 김평호 전 NC다이노스 코치를 전력분석 총괄 코치로 임명했다. 김경문 감독은 오는 22일 김시진 기술위원장, 김평호 코치 등과 함께 일본으로 출국해 오키나와, 미야자키 등을 방문해 전지훈련 중인 한국과 일본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점검하고, 3월 9일과 10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일본과 멕시코 대표팀의 평가전도 관전할 예정이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OSEN
[20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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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한용덕 감독, 또다른 숙제 ‘규정타석 채우기 & 3할 타자’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3할 타자를 배출하라.’ 한용덕(54) 한화 감독은 2019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 훈련을 진행하면서 제1 목표로 ‘선발진 구성’을 꼽았다. 지난 시즌 한화의 팀 평균자책점은 4.93으로 2위에 올랐지만, 선발진으로 범위를 줄이면 5.46으로 5위에 그친 아쉬움을 풀겠다는 의지였다. 현시점에서 선발진만 잘 꾸려도 ‘쉽게 지지 않는 팀’을 만들 수 있다. 다만, 선발 야구가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타석에서도 힘을 내줘야 한다. 3할 타자를 배출하는 것이 그 첫 번째이다. 한화의 지난 시즌 팀 타율은 0.275로 전체 8위였다. 홈런은 151개, 안타 1369개로 각각 7위와 9위였다. 특히 득점권 타율이 0.280으로 8위였다. 분전한 마운드와 달리 타석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한용덕 감독 부임 이후 10년 묵은 ‘가을 야구’의 한을 풀었던 한화가 더 탄탄한 팀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타석의 분발이 필요하다. 우선 타선을 이끌어줄 중심 타자가 필요하다. 여기서 ‘중심’은 클린업 트리오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타선을 꾸준히 지키면서 타순을 지켜줄 타자를 뜻한다. 지난 시즌 한화 타선에서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는 외국인 선수 제러드 호잉(0.306)을 필두로 송광민(0.297) 이성열(0.295) 이용규(0.293) 하주석(0.254)까지 총 6명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SK는 7명이었고, 정규리그 정상에 오른 두산이 8명이었다. 한화가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규타석을 채워줄 타자가 1~2명 더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와 더불어 3할 타자가 필요하다. 득점권 타율이 8위에 머물렀듯이, 중요한 순간에 해결해줄 히터가 필요하다. 지난 시즌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중 3할을 넘긴 것은 호잉이 유일했다.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중 3할이 넘는 선수의 비율은 10개 구단 가운데 한화가 최저이다.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가 가장 적었던 NC(4명)도 3할이 넘는 타자는 2명(나성범, 박민우)이었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일단 베테랑의 활약이 중요하다. 부상으로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한 김태균을 필두로 이용규, 송광민, 이성열, 정근우 등이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그리고 양성우 하주석 강경학 최재훈 등이 한화의 차세대 주자들이 힘을 내야 한다. 이들이 제 몫을 해줘야 한용덕 감독이 추진하는 뎁스 강화와 리빌딩도 자연스러운 단계를 밟을 수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OSEN
[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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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 불어온 '뎁스 열풍'… 아이러니한 '규정타석'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뎁스(Depth)를 강화하겠다.” ‘가을야구’가 결실을 보는 열매라면, ‘봄 야구’는 희망을 꿈꾸는 씨앗이다. 프로야구 KBO리그 10개 구단은 저마다 꿈을 품고 일본, 미국, 대만 등으로 떠나 스프링캠프 훈련에 돌입했다. 시즌마다 새로운 목표를 세우지만, 이번 시즌 유독 ‘뎁스 강화’가 주목받고 있다. 스프링캠프에서 ‘뎁스’를 강조하는 것은 당연하다. 주전급부터 신인까지 40~50명의 선수단이 대거 참여하는 훈련이기 때문에 동기부여 차원에서 필요하다. 경쟁을 도모하면서도 기대주의 분발을 주문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뎁스가 중요한 이유도 또 있다. 지난 시즌 성적으로 나타났다.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SK나 정규리그 정상에 오른 두산은 뎁스가 깊은 팀이다. 두산은 애초 ‘화수분 야구’를 통해서 선수층을 두껍게 만들었다. 외국인 타자는 분명 중요한 요소지만, 두산이 외국인 타자 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도 타선의 뎁스가 깊었기 때문이다. SK 역시 트레이 힐만 전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팀 기조를 뎁스에 맞췄고, 성과가 나면서 성적도 끌어올렸다. 표면적으로 ‘뎁스 강화’는 부상자 등 변수 발생 시 누가 들어와도 흔들리지 않는 팀을 만드는 데 있다. 그렇다면, 백업이 탄탄한 팀이 뎁스가 강하다고 풀이할 수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사실은 뎁스가 강한 팀에는 중심 타선이 건강했다는 사실이다. 지난 시즌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팀이 바로 두산과 SK이다. 두산은 총 8명, SK는 7명을 배출했다. 두산은 김재환을 필두로 양의지 김재호 오재원 최주환 등이 규정타석 기준인 446타석을 넘어 튼튼하게 타선을 지켰다. SK 역시 최정을 중심으로 로맥 이재원 한동민 노수광 등이 중심을 잡았다. 규정타석을 채웠다고 해서 전 경기에 출전한 것은 아니다. 부상 공백이 발생하기도 했고, SK 노수광의 경우 리그 막판 부상으로 시즌을 접기도 했다. 하지만 앞서 건강하게 타선을 지켜주면서 버팀목으로 자리를 잡아준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이들은 대부분 타율이나 홈런 등 기록적인 측면에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처럼 주전급 선수가 중심을 잡아주고, 그 안에서 백업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며 경쟁 구도를 만들어가는 구단이 건강한 성적을 낸 셈이다. 2019시즌을 앞두고 각 구단이 뎁스 강화를 외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OSEN
[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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