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현지 경찰에 따르면 슬래니는 구랍 31일 집 근처 자전거 도로에서 러닝을 하는 도중 맞은편에서 자전거를 타고 달려오는 남자에게 허벅지를 발로 채였다.
경찰은 주민 대부분이 슬래니를 알고 있는 점 등을 들어 누군가 고의적으로 슬래니를 공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중이다.
83년 세계선수권 1500ｍ,3000ｍ 우승자이자 세계기록 보유자인 슬래니는 최근 2000년 시드니올림픽 출전을 위해 국내예선을 준비해 왔으나 이 사고로 당분간 훈련을 중단하게 됐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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