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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이형택, 하이네켄오픈 불참

입력 : 2006-01-09 09:36:00 수정 : 2006-01-09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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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테니스의 대들보 이형택(112위.삼성증권)이 16일부터 벌어지는 올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주하이네켄오픈(총상금 40만 1천달러)에 불참한다.
주원홍 삼성증권 감독은 9일 "이형택이 인도에서 귀국했고 당분간 올림픽공원이나 창동 실내 코트에서 컨디션을 조절할 계획이다. 하이네켄오픈은 예선을 치른 뒤본선에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라 포기했다. 현재로서는 이형택이 호주오픈 예선을 거치지 않고 본선을 뛸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형택은 지난주 인도 첸나이오픈 단식 1회전에서 고배를 마셨으나 복식 4강에진출하며 부진을 털었다. 이형택은 랭킹이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면서 128강이 겨루는 호주오픈 본선행이힘들어보였으나 상위랭커들의 기권과 불참으로 예선을 치르지 않고 본선에 직행할확률이 높다.
한편 여자 테니스의 간판 조윤정(세계랭킹 73위.삼성증권)은 총상금 14만 5천달러가 걸린 호주 캔버라 인터내셔널 단식 1회전을 통과했다.
조윤정은 지난 8일 캔버라 내셔널 스포츠클럽에서 벌어진 1회전에서 8번시드의소피아 아비드손(57위.스웨덴)을 2-0(6-4 6-4)으로 제치고 2회전에 올랐다.
이전 대회인 ASB 클래식 1회전에서 자신보다 높은 샤하르 피어(45위.이스라엘)를 누르고 2회전에 진출했던 조윤정은 두 대회 연속 랭킹이 더 높은 상위선수를 제압하며 기분 좋은 시즌을 맞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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