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생만 드래프트에 참가한 가운데, 신청서를 제출한 9개 대학 20명의 선수 중 18명이 6개 프로구단의 선택을 받았다.
경기대 라이트 공격수 강영준(22)은 전체 1순위로 신생팀 우리캐피탈에 뽑혔다. 강영준은 청소년대표와 유니버시아드대표 출신. 우리캐피탈의 김남성 감독은 이어 라이트 김현수(23·명지대), 세터 김광국(22·성균관대), 센터 김태진(22·인하대)을 각각 지명했다.
확률 추첨제에 따라 다음 순번을 가진 LIG손해보험은 센터 정기혁(23·인하대), 그 다음 차례인 KEPCO45와 대한항공은 각각 레프트 박성률(23·성균관대), 센터 권혁모(22·성균관대)를 각각 뽑았다. 현대캐피탈은 센터 한상길(22·경기대), 삼성화재는 리베로 신요한(22·성균관대)을 각각 선발했다.
스포츠월드 국영호 기자 iam905@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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