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비는 빼어난 노래 실력과 더불어 독특한 화법과 엉뚱한 행동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제 데뷔 10년 차를 맞은 화요비의 실생활 모습을 알아내기 위해 ‘리얼리’ 제작진이 추적에 나섰다.
7집 앨범 ‘Hwayobi’를 들고 나온 화요비는 휴일을 맞아 놀이공원에서 맨 얼굴을 드러낸 채 일반인과 함께 있었다. 수많은 팬들이 몰려들어 이동이 불가능할 정도였음에도 화요비는 일일이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리얼리’ 제작진은 화요비를 따라가던 중 갑자기 사려져 깜짝 놀란 적도 있었다. 미용실에서 메이크업을 하던 화요비가 자취도 없이 사라진 것이다.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까지 화요비를 찾는 대소동이 벌어졌다. 그 잠깐 사이 새 옷을 사들고 온 화요비는 “오면서 봐둔 옷을 사기 위해 잠깐 갔다 왔다”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오락프로그램에서 보여준 4차원 이미지가 실제 성격인 것을 증명한 것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화요비는 술자리에서 모습과 자신의 보금자리까지 공개한다. 화요비의 일상생활은 28일 밤 9시 방송된다.
스포츠월드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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