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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29 08:58:24, 수정 2010-12-29 08:58:24

    FC서울, 빙가다 후임에 황보관 감독과 2년 계약

    •  ‘왕년의 캐논슈터’ 황보관(45·사진) 전 일본프로축구 오이타 트리니타 감독이 ‘K리그 디펜딩 챔피언’ FC서울의 새 지휘봉을 잡게 됐다.

       최근 넬로 빙가다 감독과 재계약을 포기한 서울은 “황보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2년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발표했다.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에서 통쾌한 중거리슛을 터뜨려 캐넌 슈터란 별명을 얻었던 황보관 감독은 K리그와 J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은퇴 후 일본 오이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1999년 오이타 코치를 시작으로 유소년 감독, 수석코치를 지냈으며 2005년과 2010년 2차례 감독을 역임했다.

       황보관 감독은 지도자 외에도 오이타 육성부장, 강화부장, 부사장 등 구단 행정실무도 거쳐 이론과 실제를 겸비했다는 평을 듣는 지도자다. 아울러 서울체고와 서울대를 거친 황보관 감독은 한국과 일본 외에도 잉글랜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에서 축구 연수를 하는 등 공부하는 감독으로도 잘 알려졌다.   

       황보관 감독은 “FC서울이 표방하는 ‘승부를 뛰어넘는 팬을 위한 재미있는 축구, 공격 축구’를 펼쳐 K리그 최고 인기 구단으로서 평균 5만 관중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는 황보관 감독은 29일 귀국해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 인터뷰룸에서 기자회견을 한다. 1월5일 선수단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휘에 들어간다.

      배진환 기자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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