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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 하지원-현빈, 촬영장서 대본 삼매경

입력 : 2011-01-07 17:17:27 수정 : 2011-01-07 17: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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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촬영장에서 대본보는 하지원과 현빈. 화앤담픽처스 제공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김은숙 극본, 신우철 연출) 주연배우 하지원과 현빈의 촬영장 모습이 공개됐다.

극중 각각 라임 역과 주원 역을 맡고 있는 하지원과 현빈이 촬영장 어디서든 손에서 대본을 내려놓지 않은 채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제작사 측은 “하지원과 현빈은 촬영 중간 중간 틈만 나면 대본과 씨름하며 대본 분석과 서로 연기를 맞춰보는데 집중해 있다. 한 신이 끝나면 함께 다시 대본을 읽어보며 삼매경에 빠져 있을 때가 많다”고 전했다.

제작사에 따르면 현빈은 혼자서 귀에 이어폰을 낀 채 음악을 들으며 대본에 몰입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대본 한 장 한 장마다 일일이 표시를 붙여가며 마치 공부하는 듯 보고 또 보는 열정을 펼쳐냈다.

그런가하면 하지원은 상대역이 없는 연습 상태에서도 마치 앞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손동작을 하며 대본을 암기하고 있거나, 화기애애한 촬영 분위기 틈틈이 대본을 들고 외우는 등 드라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인기리에 방영 중인 ‘시크릿 가든’은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놓고 있다.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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