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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16 15:45:34, 수정 2012-05-16 15:45:34

    왕년의 청춘스타들, 농촌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2' 참여한 까닭은?

    • 왕년의 청춘 스타들이 농촌 드라마 살리기에 나서 방송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KBS1의 농촌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2’다. 이 드라마에는 1990년대 청춘 스타들인 우희진과 김찬우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여전히 젊디 젊어 보이는 두 배우가 농촌드라마에 나선 이유부터가 화제였다.

      이번 드라마에서 김찬우와 우희진은 농촌에서 살아가는 부부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우희진이 맡은 최영희는 억척 주부. 친정과 시댁 사이에서 갈등도 겪고 생계를 위해 농사일은 물론, 보험, 편의점 알바까지 섭렵한다. 김찬우가 연기하는 최영희의 남편 김철수는 면사무소 직원으로 천하태평한 낙천적 성격의 소유자다.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별관 인근 카페에서 우희진과 김찬우를 비롯한 제작진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역시 두 청춘스타의 농촌드라마 도전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우희진은 “(청춘스타인줄)정작 내가 몰랐다”면서 “요즘 생각해보니 ‘그때 그랬구나’ 하는 생각은 들더라”고 자신이 청춘 스타였음을 뒤늦게 알았다고 겸손해 했다. 그러면서도 “시놉이 좋았고 정말 하고 싶었다”면서 “찬우 오빠와는 일일극 ‘자반고등어’ 이후 오랜만인데 이렇게 웃기는 줄 몰랐다”고 요즘 촬영 현장 분위기도 전했다.

      김찬우는 “(희진이와는)16년만인 것 같은데 정말 고친 데가 없는 것 같다”는 말로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이번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낳게도 해 왕년의 청춘스타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김찬우는 “(촬영 장소가)경북 예천이라 좀 먼 것을 제외하고는 분위기가 좋다. 첫 방송 시청률 20%가 목표다. 막장 농촌드라마를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당당히 말했다.

      청춘 스타는 한 때다. 하지만 이들이 새롭게 도전하는 장르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두 배우의 활약으로 모처럼 침체 일로인 농촌은 물론, 먹을거리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도 함께 담은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게 되리라는 기대가 높다. ‘산너머 남촌에는2’는 농촌에 뿌리내리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본으로 하면서 도시에서 농촌으로, 외국에서 농촌으로 온 다양한 사람들이 하나되는 이야기를 그린 전원드라마로 20일 오전 9시 첫방송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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