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다음

    입력 2015-06-14 16:05:27, 수정 2015-06-14 16:05:27

    고지혈증 일으키는 LDL콜레스테롤 낮추는 방법은?

    • 최근 생활패턴의 변화로 고지혈증을 보이는 사람이 늘어나며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인 홍삼이 각광받고 있다.

      고지혈증은 혈액 중 중성지방, LDL콜레스테롤 농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진 상태를 말한다. 혈액 중 지방의 비율이 높으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고 혈전이 생겨 혈관을 막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혈관에 상처가 발생했을 때 상처에 지방이 붙으면서 혈관을 단단하고 좁게 만들기 때문에 동맥경화의 발생 가능성도 올라간다.

      다양한 성인병의 원인인 고지혈증을 치료하기 위해 식단조절, 운동 등 다양한 방법이 동원되는 가운데 홍삼이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이란 사실이 알려지며 홍삼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고지혈증 환자가 홍삼을 복용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져 고지혈증 증상이 개선되는 것을 실험으로 확인한 바 있다. 차의과대학교 정동혁 교수는 고지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홍삼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고지혈증 환자들을 모집해 2주간 매일 홍삼을 복용하도록 하고 홍삼 복용 후 콜레스테롤 수치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참여자 대부분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크게 떨어졌다. 특히 그 중 한 참여자는 콜레스테롤의 하락 폭이 무려 80mg/dl였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0~240mg/dl이 정상이기 때문에 80 mg/dl는 매우 큰 감소폭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행 개선’ 효능이 있음을 공식 인증받기도 했다. 혈소판이 응집하면 혈관을 막을 수 있는 혈전이 생기는데, 홍삼이 혈전의 생성을 막아 혈액순환을 원활히 헤준다는 것이다. 고지혈증이 있으면 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지혈증 환자는 홍삼을 챙겨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처럼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인 홍삼의 효능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뛰어난 효능을 보일 수 있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좋은 홍삼 제품을 구별하는데 사용되는 기준으로는 보통 원료와 제조방식을 살펴본다.

      홍삼 엑기스의 원료인 홍삼은 인삼을 찌고 말려 만드는데 그 과정에서 사포닌, 진세노사이드 등 다양한 영양분이 들어있는 흑갈색의 홍삼 진액이 유출되고 이 때문에 옅은 붉은 색을 띄게 된다. 특수공정을 적용하면 홍삼진액의 유출을 막을 수 있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흑갈색의 홍삼이 바로 흑홍삼이다. 이런 제조과정 때문에 흑홍삼은 일반 홍삼보다 더 많은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다.

      어떤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을 구매할지 결정했다면 그 다음에 결정해야 할 것은 제조 방식이다. 홍삼 농축액의 제조방식은 홍삼을 물에 달이거나, 통째로 갈아 넣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대부분의 홍삼제조업체에서 사용 중인 방법은 물에 달이는 방식이다. 이 방식으로는 홍삼의 여러 성분 중 물에 녹는 수용성만을 추출할 수 있는데, 수용성 영앙분은 전체의 절반도 안되는 47.8%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달이고 난 홍삼 속에 담긴채 버려진다.

      반면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으면 홍삼 중 단 한 부분도 버리지 않고 모두 먹는 전체식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수용성 성분은 물론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영양분까지도 모두 흡수해 더 뛰어난 효과가 나타난다.

      고지혈증은 동맥경화, 신부전증, 고혈압, 뇌졸중 등 주요 성인병의 원인이기 때문에 다른 질병이 발생하기 전 미리 홍삼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빠른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정동혁 교수가 실험 대상자들에게 2주간 홍삼을 복용시킨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최대 80mg/dl 줄어들어 홍삼이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임이 증명됐다. 사진제공 = KBS ‘생로병사의 비밀’ 화면 갈무리

    HOT레드

      • 오늘의 파워링크
      • Today 정보
      • 이시각 관심뉴스
      • Today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