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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04 10:32:58, 수정 2016-01-07 15:31:54

    [이슈스타] '육룡이 나르샤' 안지혜, 차세대 액션퀸을 꿈꾸다

    •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요즘 가장 잘 나가는 드라마인 ‘육룡이 나르샤’. 그 속에 유아인도 있고, 변요한도 있고, 신세경도 있지만, 짧은 등장에도 유난히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여배우가 있다. 바로 화사단의 초영을 가장 가까이서 모시는 비월 역의 안지혜다.

      안지혜는 삼한제일검 방지, 길태미 등 내로라하는 남자 검객들 사이에서도 지지 않는 완벽한 검술과 액션 연기를 펼치며 그야말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지혜의 화려한 검술 영상과 완벽한 덤블링을 소화해내는 영상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으며, 얼마 전 방송된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육룡이 나르샤’의 숨은 고수 안지혜를 인터뷰해 다시 한 번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안지혜는 어릴 적부터 기계체조를 해왔다. 대학교 1학년 때까지 선수생활을 해왔고, 그 때문인지 안지혜는 ‘육룡이 나르샤’에서도 대역 없이 모든 장면을 가볍게 소화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다. 여느 여배우 못지않은 미모는 물론,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는 방법까지 일찍이 체득하며 차세대 액션퀸으로서 손색없어 보였다.

      “대학교 때 한 연극에서 우연히 여주인공을 맡게 됐어요. 그때 연기의 매력을 아예 몰랐고, 어떻게 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순식간에 지나갔어요. 그러던 중 다시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이창근 감독님과 연이 닿아서 다시 연기자의 길로 들어서게 됐어요. 덕분에 위드메이란 소속사에도 들어오게 됐고요, JTBC ‘맏이’, SBS ‘쓰리데이즈’ 그리고 ‘육룡이 나르샤’에 연이어 출연하게 되면서 얼굴을 알리게 됐어요.”

      안지혜의 주 무기는 액션이다. 기계체조 선수 출신이다 보니 몸 쓰는 게 다른 배우보다 쉬웠고, 남자들로만 가득한 액션계에서 안지혜는 빛날 수밖에 없는 존재였다. 다만 아쉬운 건, 남 부럽지 않은 미모의 소유자라는 것. 그래서 액션이 어찌 보면 그에게 독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액션도 하나의 연기라고 생각해요. 액션을 할 수 있어 행복하고, 지금 이 순간이 너무 감사하고요. 물론 연기를 가장 잘해야겠지만, 액션까지 잘한다면 연기자로서 플러스라고 생각해요. 제게 ‘육룡이 나르샤’가 더 매력적인 건, 비월이란 인물이 평상시엔 기생이란 점이에요. 평소엔 얌전하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이다가, 밤에는 검객으로 변신하는데. 제가 봐도 매력적인 캐릭터죠.”

      안지혜에게 ‘육룡이 나르샤’의 또 다른 매력이라면, 수많은 배우들과 함께한다는 점이다. 그것도 연기 구멍 하나 없는 최고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안지혜는 오늘도 내일도 옳은 성장을 하고 있는 셈이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엔 정말 촬영장이 유쾌해요. 웃고 떠드느라 시간이 다 가죠.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면 마치 다른 사람처럼 완벽하게 배역에 몰입해요. 그런 순간적인 집중력, 연기에 대한 몰입을 온몸으로 배우고 있죠. 특히 김명민 선배님과 한 번 신에서 붙은 적이 있었는데요. 배려도 많이 해주시고, 연기 지도도 해주시고… ‘선배’라는 존재에 대해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그렇다면 안지혜는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을까. 또 롤모델은 누구일까.

      “롤모델은 수애 선배님, 하지원 선배님이에요. 수애 선배님은 단아하면서도 절제된 매력이 있고, 하지원 선배님은 밝고 명쾌하시면서도 깊이 있는 매력이 있으시고요. 앞으로 해야 할 연기도 많고, 만나야 할 작품들도 참 많은데요. 수애, 하지원 선배님처럼 시청자들에게 조그마한 추억이 되는, 기억에 남는 연기를 선보이는 좋은 배우가 됐으면 좋겠어요.”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위드메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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