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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12 03:00:00, 수정 2018-04-11 18:49:17

    편의점 1+1 상품, 재고 없어 못받았다면?

    • [전경우 기자] 회사원 A씨는 최근 광화문 CU 편의점에서 항상 먹던 맛살 제품을 샀다. 이 상품에는 ‘2+1’ 태그가 붙어 있었지만, 냉장고에 남아 있던 재고는 딱 2개였다. A씨는 나머지 한 개를 요청했지만 직원은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이었고 그 어떤 안내도 없었다. A씨는 못받은 제품 1개를 받을 수 있을까?

      이 상황에 대해 CU 본사에 물어보니 “행사상품 미지급 관련해 영수증에 이에 대한 표기를 (점주나 매장 근무 직원이) 한 후 다음에 방문하면 다시 추가로 지급하도록 점주에게 안내하고 있다”는 공식 답변이 돌아왔다. 미지급 받은 제품 1개를 받을 권리가 손님에게 있으며, 당연히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다른 편의점들도 미지급된 프로모션 상품을 챙겨주는 각각의 절차와 방법이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고객 편의가 우선이기 때문에 고객에게 먼저 물어본 뒤 추후 방문 시 가져가도록 하거나, 비슷한 행사상품을 권하도록 영업사원들이 점주에게 안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지급 상품 지급을 위한 시스템이 가장 잘 갖춰진 곳은 GS25다. 한 GS25 점주는 “영수증 등에 표시하는 방법으로 추후 방문할 때 제품을 챙겨준다”며 “요즘은 앱을 이용해 미지급 제품을 챙겨주는 일이 더 많다”고 말했다. GS25는 100만여명 이용자를 보유한 자체 애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사진)’가 있는데 이 앱 계정에 못 받은 제품을 담아주는 것이 가능하다. 손님은 다른 지점에 가서도 해당 제품을 받을 수 있어서 전국 어디서나 냉장고에서 금방 꺼낸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으니 오히려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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