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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친정 두산에 또 고개 숙이다…승리는 다음 기회로

입력 : 2018-08-09 21:20:11 수정 : 2018-08-09 21: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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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친정을 상대로 한 승리는 멀고도 험하다.

 

 더스틴 니퍼트(37·KT)가 다시 두산을 만났다. 하지만 이번에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니퍼트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섰다.

 

 초반은 좋았다. 2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3회가 문제였다. 2-0으로 앞서고 있던 2사 1,3루 상황 김재호에게 뼈 아픈 역전 스리런 홈런을 내줬다. 6회 1사 1,3루에는 최주환의 2루수 쪽 땅볼 때 3루주자 조수행이 홈으로 파고들어 또 한 점을 내주며 2-4가 됐다. 니퍼트는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한 채 7회 정성곤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니퍼트는 6이닝 동안 9피안타(1홈런) 2볼넷 4실점을 기록했으며 투구수는 120개를 채웠다.

 

 앞서 니퍼트는 7월11일 두산전에서 8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이로써 친정팀 두산전 승리는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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