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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1순위로 프로배구 OK저축은행…고교생 이태호, 3순위

입력 : 2018-10-08 18:50:01 수정 : 2018-10-08 18: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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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홍익대 센터 전진선(22)이 2018∼2019 남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전진선은 8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지명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시즌 최하위 OK저축은행은 50%의 확률 추첨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었고,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전진선’을 호명했다.

 

키 199㎝, 몸무게 87㎏의 탄탄한 신체 조건을 가진 전진선은 2017년 유니버시아드 등에서 대학 대표선수를 지냈고, 올해는 아시아연맹컵(AVC)에 출전하며 성인 대표팀에 데뷔전을 치렀다. 전진선은 현재 대학 3학년이지만, 1년 일찍 드래프트에 나섰다.

 

전진선에 이어 레프트 황경민(22·경기대)이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우리카드에 지명을 받았다.

 

3순위 지명권을 가진 한국전력은 키 202㎝의 고교생 장신 라이트 이태호(18·영생고)를 찍었다. 이어 KB손해보험은 1라운드 4순위로 인하대 라이트 한국민(21)을 선택했다.

 

‘리베로 형제’ 이지석(20·한양대)은 1라운드 5순위로 삼성화재 유니폼을, 이지훈(23·중부대)은 2라운드 1순위(전체 9순위)로 대한항공의 부름을 받아 형제 선수가 모두 드래프트에 지명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총 42명이 참가한 이번 드래프트에서 25명이 '직장'을 구했다. 남자 신인 선수 연봉은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4000만원으로 동일하다. 수련선수 연봉은 2400만원이다. 다만 입단금에는 차이가 있다. 1라운드 1∼2순위 1억6000만원, 3∼4순위 1억4000만원, 5∼6순위 1억2000만원, 7순위 1억1000만원 순이다. 학교 지원금은 1라운드 입단금의 80%, 2라운드 입단금의 90%, 3라운드 입단금의 100%다. 4라운드 이하 지명과 수련선수는 학교 지원금이 없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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