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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월드컵 2차대회 매스스타트 金메달 획득

입력 : 2018-11-24 20:55:33 수정 : 2018-11-24 20: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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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김보름(강원도청)이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보름은 24일 일본 홋카이도 도마코마이 하이랜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8분52초180으로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17일 일본 오비히로 월드컵 1차 대회 동메달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메달. 아울러 이번 시즌 한국 남녀 빙속 대표팀의 첫 금메달이다.

 

앞서 열린 남자 매스스타트에서도 값진 메달이 나왔다. 엄천호(스포츠토토)가 벨라루스의 비탈리 마카일로프(8분06초540)에 이어 8분15초940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1차 대회 동메달에 이어 2차 대회 은메달로 두 대회 연속 메달 획득이다.

 

한편, 다른 종목에 나선 태극전사들은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반면 평창올림픽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 고다이라 나오(일본)는 2차 대회 1,2차 레이스를 모두 석권하며 국내외 대회 33연승에성공했다. 월드컵 시리즈 500m에서 19연승이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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