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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무비] 매켄지 포이 vs 엠마 왓슨…두 디즈니 프린세스의 평행이론은?

입력 : 2018-11-26 11:23:48 수정 : 2018-11-26 11: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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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매켄지 포이 vs 엠마 왓슨’

 

디즈니 라이브 액션 ‘미녀와 야수’(빌 콘돈 감독)는 지난해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해리포터’ 시리즈로 사랑받은 할리우드 스타 엠마 왓슨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똑똑하고 아름다운 여성 ‘벨’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큰 사랑을 받은 것. 그렇다면 개봉을 앞두고 있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라세 할스트롬, 조 존스톤 감독) 속 매켄지 포이는 어떤 모습일까. 매켄지 포이는 이번 작품에서 ‘클라라’ 역을 맡아 청순하고 당찬 매력을 선사, 디즈니 차세대 프린세스의 탄생을 예고했다. 두 프린세스의 놀라운 평행 이론을 짚어봤다.

◆ 디즈니의 새로운 여성상…취미는 독서, 특기는 발명, 용기는 필수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의 클라라는 기계와 발명에 관심이 많은 영특한 소녀로, 대부 ‘드로셀마이어’의 고장난 장난감도 뚝딱 고쳐낸다. 돌아가신 엄마가 남긴 선물을 열 수 있는 황금 열쇠를 찾기 위해 마법의 세계로 모험을 떠난 ‘클라라’는 그 곳에서 위기를 맞닥뜨리지만 반짝이는 재치와 용기로 무장하고 소중한 것을 위협하는 무리에 당당하게 맞서 싸운다.

 

‘미녀와 야수’의 ‘벨’ 역시 책을 좋아하고 과학을 사랑하는 여성으로, 세탁기를 발명해 빨래 시간을 줄이고 그 시간에 책을 읽는 진취적인 발명가다. 아빠를 구하기 위해 홀로 마법의 성으로 떠난 ‘벨’은 ‘야수’에 용기 있게 맞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클라라’와 ‘벨’은 기존 디즈니 프린세스의 수동적 이미지에 대한 변신을 꾀하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독립적이며 적극적인 여성상을 제시한다.

 

◆ 정변의 아이콘…판타지 영화로 데뷔한 ‘세젤예’ 소녀들 

 

2011년 판타지 로맨스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대단원을 장식한 ‘브레이킹 던 part2’로 스크린에 데뷔한 매켄지 포이는 시선을 사로잡는 인형 같은 외모로 개봉과 동시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후 공포 영화 ‘컨저링’을 거쳐 2014년 ‘인터스텔라’에 출연, 우주로 떠난 아버지를 기다리며 겪는 내적인 변화를 인상적인 연기로 표현해냈다. 매켄지 포이는 첫 주연을 맡은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을 통해 스크린을 장악하는 압도적인 미모와 다채로운 연기로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차세대 스타로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엠마 왓슨 역시 2001년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판타지 블록버스터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통해 데뷔했다. 2011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까지 10여년간 시리즈를 이어간 그녀는 전 세계적인 흥행돌풍을 일으킨 ‘미녀와 야수’까지 역변 없는 미모와 안정적인 연기로 큰 사랑을 받으며 할리우드의 탑 스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IMDb,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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