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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29 03:00:00, 수정 2018-11-28 18:55:37

    아차차! 배터리… 겨울철 내 차 점검 미리미리 하세요

    빙판길 주행 대비 타이어 관리 필수
    폭설 시 장착할 스노우 체인 준비해야
    • [이지은 기자] 겨울철을 앞두고 한파, 폭설 등에 대비한 차량 관리는 필수적이다. 여느 때보다 안전 운전이 중요해지는 계절에 꼭 점검해봐야 하는 관리 요령을 전문가들로부터 들어봤다.

      추운 날씨 속 배터리는 차주가 항상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다. 외부 기온이 낮아지면 배터리의 성능이 저하되는 데다가 히터, 열선 등 전력 소모량이 많아져 쉽게 방전되기 때문이다. 본격 한파가 찾아오기 전에 정비소를 방문해 배터리의 상태를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장기간 주차 시에는 블랙박스를 끄고 보온 소재로 배터리를 감싸 두는 게 도움이 된다.

      주차 공간은 가급적 실내를 이용하는 걸 추천하지만, 불가피하게 야외 주차를 해야 한다면 와이퍼가 얼어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세워두는 게 좋다. 앞유리에 전용 커버를 씌운다면 이를 미연에 막을 수 있다. 얇은 이불, 돗자리, 종이박스 등을 사용해도 무관하다.

      빙판길 주행을 대비해 타이어 점검도 필요하다. 타이어 홈 안쪽의 마모 한계선을 확인하고 거기까지 닳아있다면 교체하는 편이 안전하다. 여름철보다 특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은 공기압이다. 외부 온도가 낮아지면 타이어 내부 공기의 밀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공기압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평소보다 10% 정도 더 주입해 주는 게 낫다.

      폭설 시 장착할 스노우 체인도 준비해둬야 한다. 꼭 쇠사슬 형태가 아니더라도 직물이나 고무 재질, 적어도 스프레이 체인이라도 응급처치용으로 마련해둘 것을 권장한다. 눈이 많이 내리는 곳에 거주하는 운전자이라면 비용을 좀 더 부담하더라도 고무가 경직되지 않아 접지력이 강한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하는 쪽을 추천한다.

      워셔액도 겨울용 제품이 따로 나오고 있다. 부동액 성분이 포함돼 있어 영하의 날씨에도 얼어붙지 않기 때문에 선명한 시야 확보에 용이하다. 부동액은 기본적으로 사계절용이지만, 물과의 비율을 점검해볼 필요는 있다. 여름철 과열 방지를 위해 물을 많이 넣었다면 부동액을 넣어 어는점 온도를 낮춰줘야 한다.

      눈이 자주 오는 시기에는 차체 바닥도 확인해야 한다. 얼어붙은 도로를 녹이기 위해서 염화칼슘을 뿌리는데, 주행 과정에서 이 성분이 차량 하부에 튀어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 부식을 유발한다. 차체의 골격을 유지하는 프레임 부분이라 차량의 수명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에, 눈길에서 운전했다면 최대한 빨리 하부세차를 해주는 게 도움이 된다. 언더코팅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자동차 업계는 고객의 안전 운행을 위해 겨울맞이 서비스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르노삼성자동차 ‘오토솔루션 겨울 이벤트’, 캐딜락 ‘2018 윈터 캐딜락 오너 케어 서비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18 겨울맞이 서비스 캠페인’ 등을 통해 무상 진단 및 부품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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