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배우 이세영은 영화 ‘광해’와의 차이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연령대가 낮아진 점’과 ‘멜로’라고 밝혔다.
이세영은 3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셀레나홀에서 열린 '왕이 된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원작과의 차이점에 대한 질문에 "원작에 대한 부담보다는 상상력으로 만들어 나갔다"며 “영화 광해와는 설정을 제외한 많은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색다른 멜로와 낮아진 연령대를 기대해달라”고 설명했다. 또 하선(광대), 이헌(임금)의 각각 인물에서 느껴지는 온도가 달라 좋은 멜로가 될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모았다.
끝으로 이세영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현장에서 하루하루 매 순간이 즐겁고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이렇게 행복한 만큼 잘 만들어서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김희원 연출)는 임금(여진구)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여진구)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2019년 tvN의 첫 포문을 여는 야심작이다.
천만영화 '광해'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으로, 드라마 '돈꽃'으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진구, 이세영, 김상경, 정혜영, 장광, 권해효가 출연한다. 극중 이세영은 중궁전의 주인, 중전 유소운 역할을 맡았다.
이세영이 출연하는 '왕이 된 남자'는 7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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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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