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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시스 골프단, 발대식 갖고 새 출발...2017년 카이도여자오픈 우승자 박신영 합류

입력 : 2019-01-04 10:35:27 수정 : 2019-01-04 11: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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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넥시스(대표 최민호)가 운영하는 넥시스 골프단이 2019년 첫 항해를 시작했다.

 

넥시스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올 시즌 새롭게 구성된 골프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최민호 넥시스 대표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서 뛰는 김보아(24), 박유나(32), 박신영(25), 드림투어에서 활약할 최혜정(28), 안소현(24), 김정연(24), 미디어 프로 임미소(28) 등 소속 선수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2017년 12월 6명의 선수로 창단한 넥시스 골프단은 지난 시즌 우승 한 차례(김보아)와 준우승 두 차례(김보아ㆍ박유나) 등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며 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김보아는 메이저 대회 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준우승에 이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리고 올해는 2017년 카이도여자오픈 우승자 박신영이 넥시스 골프단에 합류해 더욱 나은 성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넥시스 골프단 선수들은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모자와 골프의류에 넥시스 로고를 달고 활동한다.

 

최민호 넥시스 대표는 “모험과도 같았던 지난해 첫 항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두 번째 항해를 시작하려 한다. 창사 이래 단 한 차례도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는 넥시스처럼 소속 선수들이 성장ㆍ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 넥시스 선수들이 골프계를 주도하는 날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1970년 설립된 넥시스는 국내 약 74개 건설사를 상대로 주방 및 수납가구를 납품해 온 가구전문 기업이다.

 

다음은 소속 선수들의 코멘트.

 

김보아=작년에 이어서 넥시스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올해도 좋은 일이 이어질 것이라 믿는다. 올해는 황금돼지 띠인데 나도 돼지띠이기 때문에 더 많은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박유나=작년에 마지막 대회에서 준우승을 했으니 올해는 꼭 우승을 하고 싶다. 시즌 마지막 대회까지 건강하게 한해를 보내는 것이 최대 목표다.

 

최혜정=투어를 오래 뛰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드림 투어에서 뛰지만 쉬어가는 한해라고 생각하고 싶다. 잘 다져서 내년에 꼭 다시 정규 투어 무대로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안소현=올해는 황금돼지띠이기 때문에 나의 해로 만들겠다. 독보적인 한해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정연=우승이 목표하다. 이런 자리가 처음이라 떨리지만 좋은 플레이로 구단과 골프팬들에게 보답하겠다.

 

박신영=넥시스의 새로운 식구가 되었는데 넥시스의 좋은 기운을 받아서 좋은 성적을 올리도록 하겠다.

 

임미소=올해도 미디어 쪽에서 넥시스 골프단을 홍보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 넥시스 골프단에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바란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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