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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불꽃 신예 강지원, 오는 28일 베테랑 정철현과 2차전

입력 : 2019-01-22 15:34:51 수정 : 2019-01-22 15: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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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강민영 선임기자] 프로 데뷔전에서 탁월한 경기력으로 관객을 놀라게 한 ‘마이티 워리어’ 강지원(25·왕호 MMA)이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 2차전을 치른다.

 

정철현(왼쪽)과 강지원. AFC 제공

강지원은 오는 28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특설 케이지에서 열리는 ‘AFC 10 – Wave of Change’에서 ‘저거넛’ 정철현(36·, 영암군청/팀 MPA)과 맞붙는다.

 

지난 해 10월 AFC 8회 대회에 출전한 강지원은 ‘맘모스’ 김명환을 상대로 종합격투기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강지원은 한 차례 크게 다운되고도 침착하게 경기를 뒤집은 끝에 1라운드 TKO 승을 거뒀다.

 

강지원은 이 승리로 많은 가능성을 드러냈다. ‘탈 헤비급’ 스텝과 스탠딩 움직임, 위기관리 능력 등 신예에게 기대하기 어려운 강점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단 한 경기만으로 그는 AFC 헤비급 기대주로 떠올랐다.

 

신예 강지원을 가로막는 상대 정철현은 토종 종합격투기 단체의 시초였던 스피릿MC로 2007년 데뷔했다. 데뷔한 해에만 7경기를 싸워 5승 2패를 기록했다. 이후 돌연 잠적한 정철현은 2016년 종합격투기 세계로 다시 돌아왔다. 2016년 10월 AFC 무대에서 경기를 가졌지만 패했다. 경기감각만 끌어올린다면 곧 예전 기량을 찾을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심어줬다.

 

my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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