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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라건아' 현대모비스, KT 이번에도 압도하다

입력 : 2019-01-24 21:38:30 수정 : 2019-01-24 21: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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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역시 라건아였다. 현대모비스가 KT를 압도했다.

 

현대모비스는 24일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KT전에서 라건아가 경기를 이끌며 83-6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거둔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KT전에서만 5승을 올리며 28승8패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KT는 현대모비스에 또다시 발목을 잡히며 2연패로 시즌 19승16패를 기록했다.

 

라건아는 39득점 17리바운드로 경기를 지배했다. 초반부터 중거리포를 폭발시키며 문태종과 함께 흐름을 주도했다. 전반전 내내 현대모비스의 리드가 지속되며 KT가 뒷따르는 양상을 보였다.

 

후반전에도 분위기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라건아는 3쿼터 16득점 7리바운드로 중후반부의 무게를 잡아줬다. 뿐만 아니라 후반부 문태종 및 함지훈의 연계 플레이도 빛을 발하며 KT를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날 쇼터 역시 14점 10리바운드, 박경상 12점, 문태종 10점으로 전 선수가 고른 활약을 보여줬다.

 

반면 KT는 랜드리가 17득점으로 분전을 펼쳤지만 리바운드(32-56)에서 크게 밀리며 고배를 마셔야 했다.

 

한편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DB가 KGC인삼공사를 96-78로 꺾었다. DB의 포스터가 27득점 4리바운드로 경기를 이끌었고 윌리엄스도 18득점 20리바운드로 외국인 듀오가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며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김태홍도 17득점 5리바운드로 거들었다. 반면 인삼공사는 에드워즈가 24득점 6리바운드를 올렸으나 다양한 공격루트 확보에 애를 먹으며 패배를 맛봐야 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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