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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01 03:00:00, 수정 2019-03-31 10:15:47

    LG전자 V50, 가성비+듀얼스크린 내세워 5G폰 시장 공략

    • [스포츠월드=전경우 기자] LG전자가 첫 5G 스마트폰 LG V50 ThinQ의 출고가를 120만원 아래로 책정하고 20만원대 액서서리를 무상 제공하는 물량공세로 ‘5G폰 전쟁’에 나선다. 5일 출시 예정된 삼성전자 갤럭시S10 256GB의 출고가가 최고 사양 모델 기준 150만원을 훌쩍 넘어서는 것에 비하면 허들을 낮춘 셈이다. LG전자는 오는 19일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LG V50 ThinQ를 국내 출시하고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5G 관련 기술력을 자랑하는 화웨이는 지난 달 5G 폴더블폰 메이트 X을 선보였지만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애플 아이폰 5G 모델은 올해 출시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 올해 상반기 국내외 시장의 5G폰 경쟁은 삼성과 LG 양사의 격돌로 압축될 전망이다. 

       

      5G 스마트폰이 기존 4G 단말 대비 원가상승요인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LG의 가격 책정은 이례적이다. 전용 모뎀, 안테나 등 5G 신호 처리부품은 기본이고 대용량 배터리, 강력한 방열장치 등 5G 성능을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추가 장치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첫 5G 스마트폰 출시를 기념, 5월 말까지 LG V50 ThinQ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20만원대 전용 액세서리 ‘LG 듀얼 스크린’을 무상 증정한다. LG 듀얼 스크린은 여닫을 수 있는 플립(Flip) 커버 안쪽에 6.2인치 올레드 화면이 있어 5G 환경에서 멀티미디어 콘텐츠 이용이 대폭 늘어날 것을 대비한 제품이다. 

       

      권봉석 LG전자 MC/HE사업본부장(사장)은 올 초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초기 출시되는 5G 스마트폰의 가격은 미화 기준 1천 불 이상이 될 것인데, 가격 책정이 시장 확대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LG V50 ThinQ의 뛰어난 성능은 물론, 공격적인 출고가를 앞세우며 초기 5G 스마트폰 시장 확대를 선도하겠다는 의미다. 

       

      한편, 다음달 5일 5G 상용화를 준비 중인 국내 이동통신 3사는 LG유플러스를 필두로 새로운 통신환경에 맞춘 요금제를 내놓을 예정이다. 5G 전용 요금제는 5만원대부터 시작한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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