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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 파울 타구에 정강이 맞아…조용호와 교체

입력 : 2019-06-06 16:32:21 수정 : 2019-06-06 16: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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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잠실 최원영 기자] KT 강백호(20)가 경기 중 교체됐다.

 

강백호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6회초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그는 자신의 파울 타구에 오른쪽 정강이뼈를 맞았다. 통증으로 힘겨워하던 그는 다시 타석에 섰다. 상대 선발투수 차우찬을 상대로 2루타를 쳐내며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경수의 땅볼에 홈으로 들어오며 득점을 기록했다. 총 4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렸다.

 

강백호는 7회말 수비를 앞두고 조용호와 교체됐다. 조용호는 중견수에 배치됐고,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송민섭이 우익수로 자리를 옮겼다. KT 구단 관계자는 “강백호는 가벼운 타박상이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현재 아이싱 중이다”고 전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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