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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토크박스] ‘고민 많은’ 롯데 민병헌 “안타 하나만이라도…”

입력 : 2019-07-03 18:28:39 수정 : 2019-07-03 18: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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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안타 하나만이라도…”

 

롯데와 SK의 시즌 8차전이 예고된 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외야수 민병헌(32·롯데)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웬만한 투수 못지않은, 멋진 폼으로 공을 던지고 있었다. 이후 취재진을 만난 민병헌은 “최근 방망이가 맞지 않아 스트레스가 크다. 잠깐 몸 좀 풀었다”고 멋쩍은 듯 웃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민병헌은 43경기에서 타율 0.356(160타수 57안타) 5홈런 24타점 31득점 등을 올리고 있었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0.306. 부상으로 한 차례 자리를 비우느라 규정타석을 채우진 못했지만, 꾸준한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이 느끼는 ‘감’은 좋지 않은 듯하다. 민병헌은 “어제(2일)는 산체스의 공이 워낙 좋기도 했지만, 내 타격감도 살짝 떨어져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빨리 극복해야 하는데, 걱정이 많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오늘은 일단 안타 하나만이라도 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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