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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30 03:10:00, 수정 2019-07-29 20:19:30

    어깨통증·팔저림·두통까지 있다면? ‘목디스크 의심’

    • [정희원 기자] 목디스크로 고통받는 환자가 점점 어려지고 있다. 이는 목 주변 근육과 인대가 오랜 시간 압력을 받아 목 뼈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파열돼 통증을 유발한다. 일종의 퇴행성 척추질환이지만,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거나 늘 목을 숙이고 일하는 직장인·수험생·학생에게 흔히 나타난다.

       

      목디스크를 일으키는 요인은 다양하다. 강력한 외부의 충격으로 인한 경추관절 손상, 장시간 운전, 수면 시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습관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잘못된 자세와 컴퓨터 사용 시 목을 앞으로 내미는 거북목 습관은 목을 망치는 주원인이다.

       

      목디스크가 나타나면 흔히 목덜미 부위만 뻣뻣해질 것으로 오해한다. 하지만 이에 노출되면 목뿐 아리나 등까지 쑤시고 결린 느낌을 받게 된다. 심한 경우 팔까지 저리며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밖에도 신경이 눌리는 정도에 따라 팔이나 손에 힘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두통이나 만성적인 목 통증도 뒤따른다.

       

      김도근 의정부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원장은 “가벼운 목디스크 증상은 약물치료, 온열치료, 심부초음파치료, 전기자극 치료, 보조기 치료 등으로 개선될 수 있다”며 “하지만 보존적 치료로 나아지지 않을 경우 신경성형술 또는 신경차단술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무엇보다 목디스크를 예방하려면 의자에 앉을 때 등과 허리를 쭉 펼 수 있도록 허리 등받이에 밀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목과 허리를 이완시켜주는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자주 풀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김 원장은 “평소 습관교정으로 목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게 중요하다”며 “잘못된 자세와 생활 습관이 목디스크의 원인이 되는 만큼 미리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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