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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애프터마켓 친환경 바람 ‘솔솔’

입력 : 2019-08-07 18:19:51 수정 : 2019-08-07 18: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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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애프터마켓에도 친환경 바람이 거세다.

[한준호 기자]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정부와 지방단체가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과 전기차 구매 지원 등 친환경 정책을 속속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튜닝부터 부품이나 정비까지 포함한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에서 친환경 소비 행태를 보이는 것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 ‘2019 오토살롱위크’를 앞두고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의 친환경 흐름을 소개한다.

◆내 차를 LPG 차로 바꿔볼까?

먼저 올해 3월부터 LPG 차량 사용규제완화로 LPG 차량 구매 및 튜닝이 일반인에게도 가능해졌다. LPG 차는 내연기관 차량 중에서는 미세먼지 배출이 가장 적은 ‘저공해 차량’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LPG 연료의 저렴한 가격, 장거리 운행을 위한 수요 증가 등이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양산 중인 대부분의 가솔린 세단은 LPG 연료 사용이 가능하다. 티볼리, 소렌토, 펠리세이드 등의 가솔린 SUV나 익스플로러, 벤츠 E300 등의 수입차 역시 관련 기술이 확보됐으며, 심지어 하이브리드 차량에 장착할 수 있는 개조 킷도 나왔다.

◆연비도 향상하고 매연도 저감하자

내연기관 구조 전체를 바꾸는 튜닝뿐만 아니라, 간편하게 설치해 연비 향상 및 매연 저감효과를 볼 수 있는 장치들이 운전자들 사이에서 떠오르고 있다. 모터파워의 전류조절장치는 자동차의 전자제어기능 저하로 나타나는 데이터 오류를 안정화해, 연비를 높이고 배출가스(매연)를 줄이는 IT 기술이다. 동력장치를 전자제어기능으로 조절하는 모든 차에 장착이 가능하다. 엔진룸이나 액셀러레이터 페달에 장착하면 되는데 연비는 최대 30%까지 개선할 수 있고 매연도 60~80% 줄여준다.

자동차 전문기업 코펨에코의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자동차 공회전제한장치도 있다. 코펨에코 공회전제한장치는 공회전을 2분 이상 하지 못하도록 해주며 정차 시 별도 조작 없이 작동해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는 시간을 기존 대비 90% 이상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연료비도 줄여주고 이산화탄소 배출도 감소시킨다.

이밖에 정비업소에서 도입할 수 있는 친환경 정비 프로세스 기술도 있다. 이러한 애프터마켓의 친환경 장치와 기술은 10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오토살롱위크’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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