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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12 09:49:55, 수정 2019-08-12 09:49:56

    [톡★스타] 3대 ‘타짜’ 박정민, “낮은 패로도 이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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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낮은 패로도 이길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

       

      제3대 타짜가 된 신예 박정민의 포부다. 앞서 ‘타짜’ 시리즈는 도박 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매번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만큼 이번 타짜에 대한 관심도 클 수밖에 없다. 오는 추석에 개봉하는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전설적인 도박꾼 짝귀의 아들이자 고시생인 일출(박정민)이 포커판에서 우연히 알게 된 마돈나(최유화)의 묘한 매력에 빠져 포커의 쓴맛을 제대로 배우게 되면서 점점 더 큰 판으로 빠져드는 이야기다.

       

       

      그동안 주인공은 당대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배우들의 몫이었다. 자타공인 최고의 연기력으로 정평이 난 조승우가 1대 타짜를 맡으며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어 탑(최승현)은 최근 마약 논란으로 이미지가 일그러졌지만, 당시에는 인기의 정점을 찍으며 관객들의 시선을 훔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따라서 박정민의 어깨가 무거워질 법도 하다. 박정민은 “내가 이걸 해도 되나 했을 때 감독님이 도움을 많이 주셨다. 현장에서도 무게감이 느껴졌지만 나중엔 오히려 긴장감보다 편하게 드라마를 찍게 됐다”고 했다.

       

       

      하지만 박정민은 다년간 연기자로서 뚜렷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기우에 불과할 것이라는 업계의 시각이다. 박정민은 “조승우와 탑 선배님들이 어디선가 봐도 부끄럽지 않은 연기를 만들겠다는 생각을 갖고 임했다”며 “포커에는 하이로(High-Low) 게임이 있는데, 높은 패로 이길 수 있지만 낮은 패로도 이길 수 있다. 그런 모습을 이번 영화에서 보여드리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다.

       

      준비도 완벽했다. 대역이 필요 없을 정도로 피나는 연습을 했던 사실이 공개됐다. 권 감독은 ‘손(기술) 대역이 항상 대기했는데 영화에는 나오는 건 다 배우들의 손이다. 손기술은 배웠지만 결국 그분들은 출연하지 않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과연 박정민이 전작들을 뛰어넘는 타짜가 될 수 있을까.

       

      jkim@sportsworldi.com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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