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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알리미] ‘오세연’ 박하선♥이상엽, 이대로 사랑할 수 있을까

입력 : 2019-08-15 14:19:45 수정 : 2019-08-15 14: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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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 이상엽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하 ‘오세연’)이 후반부에 접어들며 강력한 스토리 폭탄을 펑펑 터뜨리고 있다. 세상의 눈을 피해 마음을 이어갈 수밖에 없던 네 남녀의 사랑이 만천하에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들이 어떤 마음으로 사랑을 시작했고 지켜왔는지 쭉 지켜본 시청자들은 함께 애가 탈 수밖에 없다.

 

특히 손지은(박하선)과 윤정우(이상엽)의 사랑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선 ‘오세연’ 11회 엔딩에서 손지은의 친구이자 윤정우의 아내인 노민영(류아벨)이 이들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파국이 예고됐다. 이어 ‘오세연’ 12회에서는 목숨까지 건 노민영의 폭주, 이로 인해 손지은에게 이별을 고한 윤정우의 모습이 그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15일 ‘오세연’ 제작진이 13회 방송을 하루 앞두고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 보이는 손지은과 윤정우의 모습을 공개했다. 늘 아슬아슬한 사랑을 이어온 두 사람이기에, 윤정우가 이별을 고한 후에 공개된 컷이기에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된 사진 속 손지은과 윤정우는 함께 하나의 자전거에 올라탄 채 길을 달리고 있다. 이들이 달리는 길 옆에는 이름 모를 풀과 꽃들이 피어 있고, 저 멀리에는 푸른 강물이 조용히 흐른다. 어느 누구의 시선도 닿지 않는 한적한 곳에서 손지은과 윤정우 단둘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두 사람의 표정 가득한 행복이 보는 사람까지 가슴 뛰게 만든다.

 

무엇보다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은 두 사람의 관계이다. 앞서 윤정우는 도서관에서 손지은에게 이별의 편지를 전했다. 남편 윤정우의 또 다른 사랑을 알게 된 노민영은 걷잡을 수 없는 분노에 사로잡혀 폭주했다. 윤정우는 자신이 받는 벌은 얼마든지 감내할 수 있었지만, 손지은이 상처 입는 것만은 견디기 어려웠다. 이에 이별을 고한 것이다.

 

그러나 노민영은 도서관에서 손지은과 윤정우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자 또 다시 폭발하고 말았다. 손지은이 노민영에게 머리끄덩이를 잡히고, 세상 사람들의 비난의 시선을 받는 장면으로 ‘오세연’ 12회가 마무리됐다. 이런 가운데 손지은과 윤정우가 단둘이 있는 모습, 그것도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열혈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치솟는 것은 당연하다.

 

세상이 손지은과 윤정우의 사랑에 비난을 쏟아낼 것이 분명하다. 이런 가운데 과연 두 사람의 사랑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가. 이 잔혹한 현실 앞에서 두 사람은 어떤 선택을 할까. 이들은 자신들의 사랑과 행복을 지켜낼 수 있을까. 이 모든 것이 공개될 ‘오세연’ 13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중반부를 넘어서며 눈에 띄는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13회는 16일 밤 11시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 채널A, 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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