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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강은일, 이유 있는 하차… 강제 성추행으로 법정 구속

입력 : 2019-09-08 16:26:43 수정 : 2019-09-08 19: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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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뮤지컬 배우 강은일이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법정 구속됐다.

 

강은일은 지난해 3월 서울 서초구 한 순댓국집에서 자신이 알고 지내던 박씨와 박씨의 고교동창 A 씨와 술자리를 가졌다. 강은일은 이날 음식점 화장실에서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강은일은 여자화장실칸에 들어가려던 A 씨를 ‘누나’라고 부르며 한 손으로 허리를 감싼 뒤 다른 한 손으로 가슴을 만지며 강제로 키스했다고 전해진다. 강은일은 판결 직후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강은일의 소속사는 지난 6일 강 씨가 현재 출연 중인 작품과 출연 예정인 작품 등 총 세 작품에서 모두 하차한다고 밝혔다. 강 씨는 지난달 10일 개막한 뮤지컬 ‘정글라이프’에 출연 중이었으며, 7일 개막한 ‘랭보’와 다음달 개막하는 버스크 음악극 ‘432Hz’ 출연 예정이었다. 하지만 소속사가 강 씨의 하차와 관련해 “강은일 배우가 작품에 임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판단 하에 촬영 중인 작품들에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다.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서는 소속사에서 지속적으로 주시하며 정확한 전후 사정을 파악 중에 있다”고 밝힐 뿐 구체적인 배경을 밝히지 않았다.

 

kimkore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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