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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스트레스, 신상 음료·디저트로 풀어볼까”

입력 : 2019-09-14 03:00:00 수정 : 2019-09-13 23: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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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나고 소위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이 적잖다. 가사 노동과 손님 맞이, 장시간 운전 등으로 스트레스가 쌓이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부드럽고 달콤한 음료와 디저트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특히 일가친척이 한 자리에 모이는 시간이 부담스러웠던 사람은 혼자만의 여유로운 간식타임을 ‘힐링’으로 여긴다. 특히 간편하면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흑당 음료와 스낵, 케이크 등의 식음료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식음료업계의 ‘대세 간식’을 모아봤다.

 

◆스트레스 해소엔 역시 ‘달콤한 간식’

 

푸르밀은 ‘더 깊고 진한 흑당밀크티’를 선보였다.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대만 흑당 밀크티를 액상 컵 형태로 만들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RTD 음료다.

 

흑당밀크티는 흑설탕을 불에 졸여 걸쭉한 시럽으로 만들고, 깊게 우려낸 홍차를 차가운 우유에 넣어 만든 밀크티에 섞어 만든 음료다. ‘더 깊고 진한 흑당밀크티’는 흑당 특유의 진한 단맛은 물론, 패키지 디자인에 흑당 시럽이 퍼져나가는 듯한 독특한 비주얼까지 그대로 구현해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흑당의 인기는 아이스크림까지 이어졌다. 해태제과는 흑당버블티를 더 시원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바밤바 흑당버블티바’를 출시했다. 바밤바의 알알이 씹히는 밤 대신 쫄깃한 펄을 넣고 벌꿀의 달콤함은 흑당시럽을 진하게 넣었다. 물에 깊게 우려낸 뒤 다시 건조시킨 홍차추출분말을 사용해 아이스크림 안에 홍차 향을 고스란히 담은 것도 특징이다.

 

오리온은 쌓인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달콤한 미니스낵을 출시했다. 프랑스 디저트인 ‘퐁당 쇼콜라’를 출시했다. 퐁당 쇼콜라는 ‘초콜릿이 녹아내린다’는 의미를 가진 프랑스의 대표적인 디저트다. 폭신한 스펀지 케이크 속에 부드러운 생크림과 진한 풍미의 초콜릿 크림을 도톰하게 채워 넣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구현해 ‘한입의 행복’을 선사한다.

 

농심도 ‘미니스낵’ 대열에 합류했다. 최근 선보인 ‘미니바나나킥’은 오리지널보다 작아진 크기에 중량도 50g이라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오리지널 바나나킥 부피의 5분의 1 정도라 한 입에 먹기 좋다. 바삭함과 달콤함도 한 층 업그레이드됐다. 오리지널 바나나킥과 비교해 훨씬 바삭하고, 달콤한 시즈닝이 많이 묻어 있다.

 

◆커피전문점, 스트레스 날리는 ‘달콤&고소 음료 한가득’

 

카페 드롭탑은 가을에 어울리는 블렌디드 음료 3종을 선보였다. 달콤시원한 미숫가루 안에 쫀득한 인절미가 들어있는 ‘찰떡 미숫가루 드롭치노’, 새싹보리를 더해 향긋한 풍미와 미숫가루의 고소함이 조화를 이루는 ‘새싹보리 미숫가루 라떼’, 귀리·보리·현미 등 19곡이 들어 건강한 ‘귀리 미숫가루 라떼’ 등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다.

 

스타벅스는 가을 신제품으로 국내산 단호박을 사용한 ‘단호박 라떼 위드 샷’을 선보였다. 이는 옥천의 특산물인 단호박을 통째로 쪄서 만든 소스에 커피를 더했다. 미국 스타벅스의 전통적인 가을 음료인 ‘펌킨 스파이스 라떼’와 차별화시켜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디저트 음료다.

 

투썸플레이스는 가을에 어울리는 ‘떠먹는 헤이즐넛 생크림 크레이프’를 출시했다. 초코 크런치 위에 크리미한 헤이즐넛 초콜릿 생크림을 얹고 그 위에 다시 부드러운 크레이프를 겹겹이 쌓아 올려 달콤한 초콜릿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입안에 퍼지는 헤이즐넛 향과 달콤 쌉싸름한 초코 크런치가 완성한 식감은 맛을 배로 더한다.

 

던킨도너츠는 쫀득하고 진한 스키피 피넛버터를 원료로 한 ‘9월 이달의 도넛 3종’을 내놨다. 스키피 피넛버터와 딸기 필링이 함께 들어가 달콤하고 고소한 맛의 땅콩 모양의 도넛 ‘스키피 피넛버터 스트로베리’, 스키피 피넛버터가 들어간 반죽으로 만든 도넛 위에 땅콩 토핑을 올린 쫀득한 식감의 ‘스키피 피넛버터 츄이스티’, 동그란 먼치킨 속에 부드러운 스키피 피넛버터 크림을 듬뿍 담은 ‘스키피 피넛버터 먼치킨’ 등이다.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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