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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9-15 18:29:06, 수정 2019-09-15 18:48:39

    ‘휘청거리는’ 두산, 아직 2위도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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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갈 길 바쁜 두산, 2위 자리도 불안하다.

       

      두산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경기에서 4-10으로 완패했다. 대체 선발로 등판한 최원준이 4이닝 2실점으로 나름의 몫을 했지만, 불펜진이 무너지면서 경기의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타선 역시 응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10개의 안타, 4개의 볼넷, 여기에 상대 실책까지 곁들여졌음에도 상대를 압박하지 못했다.

       

      중요한 순간 힘을 잃는 듯한 두산이다. 14일 인천 SK전이 대표적이다. 9회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끌어갔음에도 끝내기 보크로 허무하게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선두 SK를 압박하느냐 멀어지느냐가 결정되는 무대였기에 아쉬움은 더 컸다. 지난 6월에도 두산은 SK에 스윕패를 당하며 선두 싸움에서 밀려난 바 있다.

       

      더욱이 아직 2위 자리 또한 주인이 가려지지 않았다. 이날 패배로 두산은 시즌 53패(79승)째를 떠안으며 키움(82승1무55패)에 0.5경기차 뒤진 3위로 내려앉았다. 두산이 키움보다 잔여 경기 수가 더 많지만, 이 부분이 반드시 유리하다고는 볼 수 없다. 키움이 원투펀치 위주로 가동하며 경기를 치를 수 있는 반면 두산은 쉼 없이 달려야 한다. 두산이 가을야구를 어떤 위치에서 시작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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