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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호날두 노쇼’ 논란...경찰, 더페스타 대표 조사

입력 : 2019-09-20 18:47:43 수정 : 2019-09-20 18: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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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아직 끝나지 않았다. 유벤투스 내한과 관련해 불거진 ‘호날두 노쇼’ 사태가 여전히 조사 진행 중이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0일 “호날두 노쇼 고발사건과 관련해 유벤투스 내한 친선경기를 총괄한 더 페스타 로빈 장 대표를 19일 약 8시간 동안 1차 조사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7월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세계적인 명가인 유벤투스는 K리그 연합팀으로 구성된 팀 K리그와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었다. 친선경기 일환으로 세계적인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 45분 이상 출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티켓 판매 2시간 반 만에 매진이 되는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호날두는 단 한 차례도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다. 경기 전날 몸에 이상이 있다는 이유였다. 다소 무리한 일정을 짠 탓에 애초 계획됐던 각종 행사도 다 물거품이 됐다. 이에 뿔난 팬들은 ‘호날두 노쇼(No Show)’라며 고발을 한 것. 

 

그뿐만 아니라 이날 경기장 A보드에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가 홍보돼 파문을 일으켰다. 이는 국민체육진흥법을 위반하는 사항이다.

 

경찰은 “고발장과 참고인 진술, 압수물 분석결과를 토대로 유벤투스 친선경기 유치 과정 등에 대해 조사를 했다”면서 수사 상황에 따라 2차 소환 및 추가 조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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