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그랑프리 청신호’ 피겨 임은수, 상하이 트로피서 동메달

입력 : 2019-10-05 10:18:13 수정 : 2019-10-05 18:06:18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대표주자 임은수(16·신현고)가 순항 중이다.

 

임은수는 4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9 상하이 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8.44점, 예술점수(PCS) 63.33점을 합쳐 121.77점을 획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62.87점) 점수를 더해 총 184.64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3위에 올랐으나 아쉬움도 있었다. 이날 임은수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러츠 점프에 어텐션(에지 사용주의) 판정을 받았다.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살코,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 점프에서 모두 회전수 부족 판정으로 수행점수(GOE)를 깎였다.

 

금메달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은메달리스트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191.78점·러시아)가 차지했다. 엘리자벳 투르신바예바(186.09점·카자흐스탄)가 2위에 올랐다.

 

임은수는 지난달 14일 캐나다 오크빌에서 열린 어텀 클래식 인터내셔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동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도 3위로 선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1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를 앞두고 점검을 마쳤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OSEN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