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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YG엔터 떠난다 “전속계약 종료…각별한 마음으로 응원할 것” (공식)

입력 : 2019-11-08 17:05:48 수정 : 2019-11-08 18: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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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가수 씨엘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8일 YG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와 씨엘(CL)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2009년 걸그룹 2NE1으로 데뷔한 씨엘은 2017년 2NE1의 마지막 싱글 발매 이후 개별 활동에 집중해왔다.

 

YG엔터테인먼트는 “YG의 소속 아티스트로 빛나는 활동을 해온 씨엘을 사랑해주신 팬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면서 “씨엘은 YG에서 지난 2009년 2NE1으로 데뷔해, 리더이자 래퍼로 활동하면서, 음악·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를 리드해왔다. 또 빌보드 '핫100' 차트(2016년 10월12일)에서 '한국 솔로 여자 아티스트 최초 진입'이라는 국내 대중음악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고 지난 활동을 돌아봤다. 끝으로 “씨엘의 새로운 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며, YG 역시 변함 없는 신뢰와 각별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하 YG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와 씨엘(CL)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YG의 소속 아티스트로 빛나는 활동을 해온 씨엘을 사랑해주신 팬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씨엘은 YG에서 지난 2009년 2NE1으로 데뷔해, 리더이자 래퍼로 활동하면서, 음악·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를 리드해왔습니다. 또 빌보드 '핫100' 차트(2016년 10월12일)에서 '한국 솔로 여자 아티스트 최초 진입'이라는 국내 대중음악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씨엘의 새로운 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며, YG 역시 변함 없는 신뢰와 각별한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세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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