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TV핫스팟] ‘그알’ 설리 남친 사칭 유튜버 “악플 때문에 징징…연예인 안 했으면”

입력 : 2019-11-17 10:29:37 수정 : 2019-11-17 19:08:4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설리 전 남자친구입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지난달 14일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의 죽음을 조명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설리의 죽음 이후 유튜브에 “저는 설리의 남자친구입니다”라며 눈물을 흘리는 인터넷 방송을 해 비판을 받았던 BJ B씨를 만났다. 그는 설리의 죽음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진 후 눈물을 흘리는 인터넷 방송을 해 비판을 받았던 인물이다.

 

그는 방송에서 “설리를 비방하거나 모욕할 목적은 없었다. 사실 추모 목적이었고, 남들보다 좀 다르게 해볼까 생각한 게 있었다”며 “그렇게 논란이 커질지 몰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악플에 대해 얘기하고 싶은게 있다”면서 “솔직히 연예인들이 악성 댓글 갖고 상처받고 이러는거 아니라고 본다. 제 기준에서는 연예인으로서 감내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설리의 사망에 악플이 영향을 안 미쳤을 거라고 보느냐’고 묻자 그는 “설리가 악플 때문에 죽었다고 말을 하지는 않지 않았느냐. 악플 때문에 징징댈거면 연예인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제작진이 만난 악플러들은 “설리한테 제가 죽으라고 한 적도 없고 저는 관심도 없어요. 죽든지 말든지” “멘탈이 약한데 연예인이 되겠어요 근데? 대중들 앞에 나서는 건데” “연예인은 악플을 견뎌야 한다. 그래서 좋은 옷, 좋은 차를 누리는 거다” “대중 앞에 나서는 건데 멘탈(정신력)이 약해서 연예인이 되겠느냐”면서 악플을 다는 행위가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설리에게 죽으라고 한 적도 없고 관심도 없다”면서 막말을 쏟아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