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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에서 아쉬움으로…여자핸드볼, 세계선수권 4강 문턱서 좌절

입력 : 2019-12-12 14:13:02 수정 : 2019-12-13 13: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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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기쁨은 곧 아쉬움으로 바뀌었다. 한국 여자핸드볼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지난달 30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개막한 제24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예선에서는 승승장구했다. 총 2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프랑스, 덴마크, 독일, 브라질, 호주와 B조에 속했다. 첫 경기서 강호 프랑스에 역전승을 거둔 뒤 덴마크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년간 아메리카 대륙 정상을 지켜온 브라질전에서는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약체 호주를 상대로는 모든 선수를 골고루 기용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예선 마지막, 독일과의 조 1위 결정전에서는 명승부 끝에 무승부를 만들었다. 3승2무 승점8점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B조에서 유일하게 단 1패도 허용하지 않고 12강 본선라운드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한국은 B조 2,3위에 오른 독일, 덴마크와 A조에서 1~3위를 차지한 네덜란드, 노르웨이, 세르비아와 새로이 한 조를 이뤘다. 독일, 덴마크와의 예선 성적 2무를 안은 채 다소 불리한 상황에서 풀리그에 돌입했다.

 

본선 첫 경기에서 세르비아에 덜미를 잡혔다. 에이스 류은희가 전반에만 7득점하며 분전했지만 16-21로 크게 뒤처졌다. 후반에는 8점 차까지 벌어졌다. 이미경, 류은희, 신은주, 심해인이 연속 4득점을 올리며 희망을 이어갔지만 최종 점수 33-36으로 아쉽게 패했다. 이번 대회 첫 패였다.

 

다음 상대는 우승 후보 노르웨이였다. 한국은 심해인과 이미경이 득점의 물꼬를 텄다. 그러나 노르웨이가 과감한 돌파를 활용한 속공으로 금세 점수를 뒤집었다. 한국은 상대의 빠른 백코트와 견고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전반에만 10-20으로 고개를 숙였다. 후반에도 힘과 기술에서 앞선 상대를 막아낼 수 없었다. 25-36으로 패배를 받아들였다.

 

네덜란드와의 마지막 경기에서도 벽에 부딪혔다. 한국전 승리 시 4강 진출 가능성이 있던 네덜란드가 총력전으로 몰아쳤다. 전반에 7점 차로 뒤진 한국은 후반 이미경, 권한나, 류은희 삼각편대가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결과는 33-40 패배였다. 본선라운드 최종 성적은 2무3패로 조 최하위였다. 2위까지 오를 수 있는 4강 진출에 실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국제핸드볼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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