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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유오성 “정글에서 코딱지 모아서 먹겠다”

입력 : 2020-01-24 10:37:09 수정 : 2020-01-24 13: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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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충무로의 살아있는 전설, 데뷔 28년차 배우 유오성이 25일(토) 밤 9시 첫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폰페이’로 첫 리얼 예능에 도전한다.

 

유오성은 ‘엄근진’ 이미지와 달리 사전 인터뷰 현장에서부터 정글 도전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그는 “할 줄 아는 게 없어 민폐가 될 것 같다”라면서 “그저 시키는 대로 하겠다”라며 어딘가 엉성(?)한 각오를 내비쳤다. 또한 영화 속 카리스마 넘치던 모습과는 “정글에서 제일 걱정되는 건 방귀. 조절할 수 없다”라며 순박한(?) 반전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유오성은 촬영 내내 독보적인 예능감을 뽐냈다. 시작부터 “먹을 게 없으면, 코딱지라도 먹겠다”라며 엉뚱한 포부를 내비쳤던 그는 ‘정글 새내기’다운 열정을 불태웠다.

 

특히, 유오성은 사냥에 나서기 전 돋보기를 챙겨 모두를 놀라게 했다. 평소 노안이 골치덩이라던 그는 사냥을 위해 돋보기를 챙겨왔던 것. 그러나 그는 돋보기를 가지고도 코앞의 새우도 못알아보며 사냥에 난색을 표해 짠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거댄 장어를 보고도 “뱀 아니냐. 구렁이 같다”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국민 카리스마 대배우에서 국민 약골로 변신한 유오성의 활약상은 설날 당일인 25일(토) 밤 9시 첫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폰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폰페이’는 설 연휴를 맞아 10분 확대 편성된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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