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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가상 매치플레이서 4위…상승세 눈길

입력 : 2020-03-30 15:57:58 수정 : 2020-03-30 17: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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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임성재(22·CJ대한통운)가 거침없는 상승세로 눈길을 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즌을 중단했다.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각)부터 2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대회를 가상으로 진행했다. 기존 포맷 그대로 선수 64명을 추려 한 조에 네 명씩 배치해 조별리그를 펼쳤다. 16강부터는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을 적용했다. 실제로 경기를 치를 수 없기에 전문가 10명의 투표로 승부를 정했다.

 

임성재는 조별리그에서 저스틴 로즈와 맷 월리스(이상 잉글랜드), 버바 왓슨(미국) 등 톱 랭커들에게 3전 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전문가 투표에서 로즈, 왓슨을 상대로 8-2, 월리스에게 10-0으로 우위를 점했다. 16강에서는 지난 시즌 신인상을 놓고 경쟁했던 콜린 모리카와(미국)를 만나 5-5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연장전 성격을 띤 팬 투표에서 56%-44%로 승리해 한 단계 더 나아갔다. 8강에서는 애덤 스콧(호주)을 6-4로 꺾고 4강에 올랐다. 30일 오전 PGA투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4강 결과 욘 람(스페인)에게 4-7(팬 투표 1표 포함)로 패했다. 3~4위전에선 잰더 쇼플리(미국)에게 2-8로 져 최종 성적 4위를 받았다.

 

괄목할만한 결과다. 전문가들이 그를 인정하며 우승후보군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증거다. 임성재는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2018~2019시즌 무관이었으나 신인상을 받아 아시아 최초의 PGA투어 신인왕이 됐다. 이달 초 혼다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거머쥐었고, 이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도 3위에 올랐다. 시즌 투어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페덱스컵 랭킹 1위, 시즌 상금 2위(386만2168달러)에 당당히 이름을 새겼다.

 

미국 플로리다 탬파에 머무는 임성재는 현지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이곳은 아직 골프장들이 문을 열어놨다. 하루라도 연습을 안 하면 불안해하는 스타일이라 매일 연습과 체력 운동을 병행하면서 지낸다”며 “시즌이 빨리 재개됐으면 한다. 매 대회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사진이나 영상의 불법촬영·유포, 이를 빌미로 한 협박,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적 괴롭힘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여성긴급전화1366,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02-735-8994)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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