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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긍정적 평가…김광현은 다시 힘을 내려한다

입력 : 2020-03-31 14:03:25 수정 : 2020-03-31 18: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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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향한 현지 매체들의 긍정적 평가
홈그라운드에서 새로운 각오로 다시 시작할 듯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인상적인 활약이었다.”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보여준 퍼포먼스는 강렬했다. 시범경기 4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 11탈삼진의 놀라운 호투를 펼쳤다. 피안타율도 0.172에 불과했다. 리그는 비록 예기치 못한 쉼표를 만났지만 기대치는 여전히 유효하다. 미국 스포츠매체 트레이드루머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김광현을 올 시즌 내셔널리그 주목할 만한 신인 중 한 명으로 꼽으며 “오랫동안 KBO리그 최고의 투수였다. 선발과 불펜 모두 활용 가능한 선수”라고 소개했다.

 

담당 기자들도 주목하고 있다. 가상 드래프트에서도 당당히 선발로 지목됐다. 세인트루이스는 마운드 쪽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지난 시즌에서도 팀 평균자책점 3.80으로 LA다저스(3.37)에 이어 내셔널리그 2위를 차지했다. 지역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의 세 기자는 투수진을 두 팀으로 나눌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자체 드래프트를 실시했고, 이 가운데 데릭 굴드 기자가 전체 5번이자 본인의 3번째 투수로 김광현을 선택했다. 굴드 기자는 김광현을 뽑은 이유에 대해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지 못했을 뿐 눈에 띄는 투수”라고 설명했다.

 

절대적인 평가는 아니다. 그래도 기약 없는 기다림 속에 놓여 있는 김광현으로선 조금이나마 힘을 낼 수 있는 대목이다. 시범경기가 진행될 때만 하더라도 선발진입이 눈앞에 보이는 듯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 모든 것이 중단됐고 그 사이 경쟁자들은 시간을 벌었다. 심지어 세인트루이스 스프링트레이닝 훈련지가 있는 플로리다주(주피터)는 자택대기명령까지 발동했다.

 

다행히 김광현은 예정대로 홈그라운드로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월 1일부터는 홈구장인 부시스타디움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여전히 개인훈련을 해야 하지만 환경 자체는 훨씬 나아질 듯하다. 팀 내 다른 선수들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만큼 롱토스도 힘들었던 플로리다 생활보다는 훨씬 안정적으로 운동할 수 있을 듯하다. 조금 더 새로운 각오로 몸만들기에 열중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이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김광현을 향한 현지 매체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김광현은 일단 홈그라운드인 세인트루이스로 이동해 다시 몸만들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시범경기에 등판했던 김광현의 모습.)

*사진이나 영상의 불법촬영·유포, 이를 빌미로 한 협박,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적 괴롭힘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여성긴급전화1366,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02-735-8994)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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