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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옛 동료’ 카카도 神에게 엄지척, “호날두보단 메시”

입력 : 2020-04-04 12:08:00 수정 : 2020-04-04 1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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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브라질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카카(38·은퇴)가 리오넬 메시(33·FC바르셀로나)를 극찬했다.

 

현대 축구는 단 두 선수로 설명이 가능하다.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메시와 그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지난 10여년간 두 선수가 나눠 가졌다. 각종 기록, 수상, 역사도 이들의 발끝에서 새로이 쓰였다.

 

이에 많은 축구 전문가들이 두 선수 중 어떤 선수가 더 나은가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메호대전’으로 불릴 정도. 최근 브라질의 전설적인 선수였던 펠레는 메시보다는 호날두가 더 낫다고 평가한 바 있다.

 

그럼 다른 브라질의 레전드인 카카의 생각은 어떨까. 국제축구연맹(FIFA) 인스타그램 질의응답 시간에 나온 대답을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보도했다.

 

과거 레알마드리드 시절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었던 카카는 “나는 호날두와 함께 뛴 적이 있다. 그는 정말 훌륭했다”며 호날두가 대단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의 선택은 메시였다. “그러나 나는 메시를 택하겠다. 그는 천재고 엄청난 재능을 가졌다”며 “메시의 경기 방식은 믿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메시를 택하기는 했으나 두 선수 모두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5명 안에 들 자원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카카는 “축구 역사에서 아마 이 두 선수는 TOP5 안에 이름을 올릴 것이다. 이들과 함께 뛸 수 있어서 나는 행운아”라며 “그런데 내 커리어에서 가장 뛰어났던 선수는 호나우두”라며 브라질 대표팀 선배였던 호나우두가 최고였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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