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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3’ 천안나, 정의동과 데이트… ‘학폭녀’ 논란 여전 [이슈]

입력 : 2020-05-21 15:03:13 수정 : 2020-05-21 15: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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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시그널 하우스에 논란의 인물 천안나가 등장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3' 8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1.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회차 1.7%보다 0.2%P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은 ‘여자 메기’ 천안나를 중심으로 꾸며졌다. 천안나는 한 회사 비서로 일한다고 밝혔다. 남성 4명과 함께한 식사자리에서도 밥을 잘 먹는 모습을 보였다. ‘하트시그널3’ MC 진들은 그의 ‘먹방’에 찬사를 보냈다.

 

이후 천안나는 정의동과 데이트를 했다. 두 사람은 반려견 그리고 반려묘를 사랑하는 부분에서 정의동과 공통점 있었다. 특히 드라이브 도중 천안나는 “시골을 좋아한다”고 말해 정의동은 이에 호감을 느꼈다. 이후 천안나와 정의동은 교외의 옛날 숯불갈비집으로 향했다. 천안나는 "예전에는 밥을 잘 먹지 못했다"며 "비서 일을 시작하면서 뭐든 게 다 맛있어서 살이 5kg나 쪘다. 더 찌지 않으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정읜동은 “매형이 소고기집을 한다”며 밥을 잘먹는 천안나에게 매력을 어필했다.

 

하지만 이들의 좋은 분위기에도 시청자의 반응은 냉담했다. 천안나는 시즌3 출연진 중 가장 먼저 ‘학폭녀’ 의혹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시즌 3까지 이어지고 있는 인기프로그램이기에 더욱 논란은 컸다. 각종 온라인에선 ‘착한여자 코스프레한다’ ‘피해자는 무슨 감정일까’ 등 비난이 이어진다.

 

한편, 천안나는 학창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논란의 중심에 섰던 출연진이다.

 

한 익명의 제보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대학 시절 인성 더럽기로 유명했던 사람이다. 방송 나올 때까지 다 벼르고 있어. 어제는 본인이 글 적었다가 내렸더라. 이렇게 일 커질 줄 몰랐나? 본인이 과거에 한 짓 생각하면 못 나올 텐데. 터질 일만 남았다”고 비난했다.

 

이후 또 다른 누리꾼은 자신은 천안나와 대학 생활을 함께한 사람이라며“"천안나가 후배들에게 '제대로 인사를 안 했다'는 이유로 막말과 고함을 치며 인격 모독을 했고, 한 후배는 자퇴를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채널A는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일반인 출연자 이슈와 관련해 지난 며칠간 여러 채널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 그 결과 일각의 주장들은 사실과 달랐다”고 강조했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하트시그널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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