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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토크박스]손혁 감독 “사이클링? 난 9회까지 던진 적이…”

입력 : 2020-05-31 12:59:13 수정 : 2020-05-31 1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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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계투구수가 있는 선수였습니다. 하하”

 

손혁(47) 키움 감독의 자학개그가 웃음을 자아냈다. 31일 고척 KT전을 앞두고 인터뷰실에 나타난 손 감독은 전날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김혜성에 관련한 질문을 받고 예상했다는 듯 칭찬을 늘어놓았다. “사이클링이 사실 살면서 한 번 올까 말까한 기회이지 않나. 열심히 노력한 (김)혜성이가 이번 계기를 통해서 많이 웃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어지는 질문은 손 감독을 웃게 만들었다. ‘현역 시절 사이클링 히트를 허용해본 적이 있는가’라는 것이었다. 타자인 제자가 대기록을 달성한 것과 동시에 대기록을 헌납한 투수의 입장을 물어본 것. 실제로 손 감독은 프로 통산 8년 동안 36승31패, 완투는 딱 한 차례 경험했다.

 

 허를 찔려 당황한 손 감독은 자학으로 응수했다. 손 감독은 “나는 현역 시절 그렇게 대투수가 아니었다. 그렇게까지 마운드 위에서 오래 던져본 기억이 없다”며 “나는 한계투구수가 있는 선수였다. 보통 7회까지만 투구하고 내려왔다”고 툭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손 감독의 한 마디에는 사이클링 기록의 대단함이 담겨 있다.

 

고척돔=전영민 기자 ymin@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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