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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본사 여자화장실서 ‘몰카’ 발견…경찰 수사 中

입력 : 2020-05-31 13:38:51 수정 : 2020-06-01 09: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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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KBS 연구동 여자화장실에게 불법촬영 카메라(몰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KBS 내 불법촬영 카메라가 있다는 신고를 받아 수사하고 있다.

 

몰카가 발견된 곳은 KBS 연구동 내의 여자화장실로 최초로 경찰에 신고한 건 KBS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KBS 연구동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KBS 연구동은 방송 관련 공간과 언론노조 사무실, 개그콘서트 연습실 등이 입주해 있다.

 

한편, 직장인 익명 게시판에는 “회사 화장실에서 몰카 발견돼 경찰 출동함”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KBS 직원으로 보이는 글쓴이는 “언론사라는 곳에서, 그것도 KBS 본사 화장실에서 몰카가 발견돼 경찰이 오고 수거하고 분석해서. 실시간 전송용은 아니고 저장 장치식이라고 하는데, 구성원으로서 자괴감들고 혐오스럽다”라고 말하며 “사회현상을 취재하고 이야기를 전달하는 집단이 정작 집안 단속도 못한다”고 탄식했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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