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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장문의 심경고백 “母 관련 피해, 책임지고 해결할 것…前 매니저와 오해 풀고파” [전문]

입력 : 2020-07-07 18:48:06 수정 : 2020-07-07 21: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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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전 매니저의 무분별한 폭로로 수차례 곤혹을 겪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직접 입을 열었다. 

 

김호중은 오늘(7일) 오후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최근 전 매니저의 주장에 소속사 측의 대응을 이어가던 그였지만, 이날 오전 친모가 팬에게 금품을 갈취했다는 의혹이 터져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호중은 “늘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부터 드린다”면서 “최근 저와 관련해 나오고 있는 이야기들에 대해서 이제는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먼저 자신의 어머니에 관해 설명을 시작했다. 오늘(7일) 한 매체는 김호중의 친모 A씨가 지난해 소수의 팬에게 굿을 권유하고 상품을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전 매니저 B씨는 김호중의 TV조선 ‘미스터트롯’ 결승을 앞두고 ‘액받이 굿’을 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김호중은 “10살이 되던 때 부모님께서 이혼하셨다. 이후 할머니와 2~3년간 살게 됐고, 중학교에 입학할 때쯤 어머니와 함께 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양친은 모두 재혼을 해 각자의 가정을 꾸린 상태였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김호중은 방황하기 시작했다. 그는 “그렇게 어머니와 살다가 고등학교에 들어간 이후부터 어머니 집을 나와 홀로 살아가게 됐다”라고 과거사를 고백했다. 

 

후원금, 선물, 굿 등 팬과 어머니의 교류는 최근 들어 알게 됐다고 밝힌 그는 “어머니가 잘 모르셔서, 또는 정말 저를 위해서 하신 일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면서도 “

 

그러나 잘못된 일은 바로잡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어머니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께서는 소속사로 연락을 주시면 꼭 책임지고 해결해드리겠다. 어머니를 대신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 숙였다. 

 

폭로의 중심에 선 전 매니저에 관해서도 입을 뗐다. ‘성진이 형’이라고 칭한 전 매니저와는 2016년부터 알게 된 사이. 김호중은 “정말 친하게 지냈던 형이고, 2017년부터는 회사 소속 관계가 아닌 친한 형·동생 관계로 일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성진이 형과 오랜 시간 함께 일해왔지만, 소속사를 선택함에 있어 먼저 말씀을 드리지 못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저도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현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는 당일 전 매니저를 만나러 가는 도중 계약 관련 기사가 났다며 “제가 먼저 말씀드리기 전에 기사로 먼저 소식을 접한 형님께서 어떤 상처를 받았을지 그 심정 또한 누구보다 이해가 된다. 형님들께서 제가 ‘미스터트롯’ 경연에 나가고 소속사가 없을 당시 얼마나 많은 연락을 받았고 저만큼 극심한 스트레스와 심경의 변화를 겪었으리라는 것도 이해하고 있다”라고 했다. 

 

하지만 ‘수익의 30%’를 요구하고 나선 전 매니저 무리의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 이에 관해 김호중은 “소속사와 협의해서 결정할 수밖에 없었으며, 소속사 측이 거부한 사안이다. 수익에 대한 부분은 제가 혼자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호중은 “힘든 시절 함께했던 좋았던 추억들이 퇴색되고 변질되는 것 같아 가슴 아프다. 진심으로 형들에게 고맙고 죄송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면서 “지금 너무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계속 이런 식으로 틀어지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만나서 대화로 오해를 풀고 해결 방법을 찾고 싶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하 김호중 팬카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아리스 여러분, 김호중입니다.

 

우선 늘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부터 드립니다.

 

최근 저와 관련해 나오고 있는 이야기들에 대해서 이제는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먼저 저와 어머니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제가 10살이 되던 때 부모님께서 이혼하시게 되었고 저에게는 너무나도 큰 충격이었습니다. 부모님의 이혼 후 저는 사랑하는 저희 할머니와 함께 2~3년간 살게 되었고, 

 

그 후 중학교를 들어가게 될 때쯤 어머니의 집으로 옮겨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이혼하신 양친 모두 재혼을 하여 아이를 낳고 각자의 가정을 꾸린 상태였습니다. 

 

그런 환경 속에서 저는 어머니의 집에서 적응하기가 힘들었고 방황하는 나날들이 이어졌습니다. 그렇게 저는 중학교 생활을 보냈고, 그렇게 어머니와 살다가 고등학교에 들어간 이후부터 어머니 집을 나와 홀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팬분들께서 접한 내용 중 어머니께서 특정 팬분들에게 후원금이나 선물 등을 받으시려 했고 라이온스 클럽이라는 곳에 가입을 요구했으며, 이후 다시 환불까지 해준 이야기 등과 굿을 요구했다는 이야기 등은 저도 최근 들어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어머니가 잘 모르셔서, 또는 정말 저를 위해서 하신 일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나 잘못된 일은 바로잡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어머니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께서는 소속사로 연락을 주시면 꼭 책임지고 해결해드리겠습니다. 어머니를 대신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도 저와 관련된 팬분들의 어떠한 움직임에 있어 저 또는 소속사와만 소통해주시길 부탁드리며, 향후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팬분들께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전 매니저 관련해서도 이제는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아 무거운 마음으로 글을 적습니다.

 

성진이 형은 2016년 현재 저희 친척 형이자 소속사 대표인 이광득 대표와 같이 간 행사장에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정말 친하게 지냈던 형 사이이자, 그다음 해 2017년부터는 회사 소속 관계가 아닌 친한 형·동생 관계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성진이 형과 오랜 시간 함께 일해 온 것 또한 맞습니다. 제가 소속사를 선택함에 있어 먼저 말씀 못 드린 것도 사실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 저도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현 소속사와 계약하는 당일 저는 형님들에게 이야기하고자 만나러 갔었습니다. 만나러 가는 도중에 기사가 먼저 나왔고, 제가 먼저 말씀드리기 전에 기사로 먼저 소식을 접한 형님께서 어떤 상처를 받았을지 그 심정 또한 누구보다 이해가 됩니다. 

 

형님들께서 제가 ‘미스터트롯’ 경연에 나가고 소속사가 없을 당시 얼마나 많은 연락을 받았고 저만큼 극심한 스트레스와 심경의 변화를 겪었으리라는 것도 이해하고 있습니다.

 

제 솔직한 심정은 그날 그 형님들을 만나 뵙고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힘들 때 같이 동고동락하며 도와준 형님들에게 저는 지금도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하지만 제 수익에 30%를 요구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소속사와 협의해서 결정할 수밖에 없었으며, 소속사 측이 거부한 사안입니다. 수익에 대한 부분은 제가 혼자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현 소속사에도 형님들을 도와드리자고 수차례 의견을 제시했으며, 회사 또한 제가 드린 말씀에 정성껏 고민하겠다고 대답해주셨습니다. 

 

지금 현재 힘든 시절 함께했던 좋았던 추억들이 퇴색되고 변질되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진심으로 형들에게 고맙고 죄송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저는 지금 너무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고, 계속 이런 식으로 틀어지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형님들과 만나서 대화로 저에 대한 오해를 풀고 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분들께 하루하루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노래하고, 더 열심히 활동하며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gy9322@sportsworldi.com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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