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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신정화, 회장기 양궁대회 일반부 우승…강채영은 미공인 세계신기록 작성

입력 : 2020-07-08 15:13:05 수정 : 2020-07-08 18: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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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제37회 올림픽제패기념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 일반부 경기가 종료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경상북도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렸다. 퀄리피케이션 라운드(1440라운드-남자 90, 70, 50, 30m/여자 70, 60, 50, 30m) 및 올림픽 라운드(70m, 3발 5세트제 토너먼트)로 개최됐다. 남·여 개인전 및 남·여 단체전, 시·도 혼성팀전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8일 열린 개인전에서는 남자 일반부 김우진(청주시청)이 박성호(서울시청)를 슛오프 끝에 세트승점 6(T.X)-5(T.9)로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우진은 1440라운드 70m, 30m 및 단체, 개인종합 우승으로 남자 일반부 4관왕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신정화(대전시체육회)가 4강전에서 예선 1위 강채영(현대모비스)을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곽진영(전북도청)과 세트 동점에 이어 슛오프 9점 동점 끝에 중앙에 더 가까운 것으로 판정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일 열린 단체전 경기에서는 남자부 청주시청(임동현, 배재현, 김우진, 신영섭), 여자부 현대백화점(전훈영, 정다소미, 유수정)이 각각 우승했다. 혼성팀전에서는 인천(한우탁:인천계양구청, 권재희:인천광역시청)이 우승트로피를 가져갔다. 인천팀은 여자부 인천광역시청이 재창단한 것으로 올해 첫 혼성팀 구성 후 출전해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세계랭킹 1위이자 한국 양궁의 에이스인 국가대표 강채영(현대모비스)은 1440라운드(70, 60, 50, 30m) 60m 경기에서 354점으로 미공인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회장기 대회는 WA 등록대회로 강채영의 기록은 WA의 공인을 거쳐 세계신기록으로 인정받게 된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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