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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데뷔골’ 박상혁, 수원 자체 7월 MVP 수상

입력 : 2020-08-10 12:38:20 수정 : 2020-08-10 13: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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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7월 한 달간 팬들에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수원삼성의 공격수 박상혁(22)이 자체 시상인 도이치 모터스 7월 MVP로 선정됐다.

 

 박상혁은 지난 한달 간 유튜브에서 진행된 도이치 모터스 7월 MVP 투표에서 538표 중 355표(66%)를 받아 7월 MVP를 수상했다. 지난해 데뷔 후 2년 만에 MVP 수상으로 민상기-권창훈-구자룡-김건희-김종우에 이어 수원 유스 출신 중 여섯 번째로 MVP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상혁은 수원이 치른 7월 6경기(FA컵 포함)에 선발 출전했으며 지난달 4일 ‘하나원큐 K리그1 2020’ 10라운드였던 슈퍼매치에서 타가트와 김건희를 뒷받침하며 두 선수의 득점을 도운 바 있다. 또한 25일 광주FC와의 리그 13라운드에선 왼발 터닝 슈팅으로 K리그 데뷔골까지 기록했다. 수원 팬들은 유스 선수의 맹활약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박상혁은 “8월에 있을 경기에서 더 잘하라는 뜻으로 팬들께서 주신 상인 것 같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는 하이 퍼포먼스의 상징인 BMW ‘M시리즈’ 처럼 한 달간 공식 경기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수원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대학생 서포터즈 ‘푸른티어’에서 산정하는 평점을 바탕으로 수상 후보가 추려진다. 이후 유튜브를 통해 팬들이 직접 선정하는 방식이다. 도이치 모터스 7월 MVP 시상식은 오는 15일 전북현대전에 진행된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수원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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