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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없는 여자농구…더 짙어진 박지수 존재감

입력 : 2020-09-28 15:57:24 수정 : 2020-09-28 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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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외인 없는 여자프로농구, 시선이 박지수(22·KB)에게 쏠린다.

 

여자프로농구가 새 시즌을 앞두고 있다. 10월 10일 KB와 우리은행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 조인식 및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선수 및 감독, 소수의 행사 관계자들만 참석했다. 모두가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를 선보일 것을 다짐했다.

 

올 시즌 가장 큰 변수는 단연 외인의 빈자리다.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선발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외인 제도가 없어진 것은 2011~2012시즌 이후 9시즌 만이다. 자연스레 KB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선수와 팬,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한 우승 예상팀 설문조사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6개 구단 선수 94명 중 45명(47.9%)이, 미디어 관계자 35명 중 20명(57.1%)이 지목했다. 팬 투표에서도 응답자 299명 중 98명(32.8%)이 KB의 우승을 점쳤다.

 

 

무엇보다 박지수의 존재감이 크다. 박지수는 국내 최장신(196㎝) 센터로 WNBA 경력도 갖추고 있다. 외인 없이 막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선수들로부터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94명 중 절반에 가까운 48.9%가 박지수를 선택했다. 안덕수 KB 감독은 “박지수라는 훌륭한 선수가 있어 주위에서 좋은 평가를 해주신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박지수 혼자 골밑을 맡기보단 여러 빅맨 자원들이 움직임을 많이 가져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대만큼 부담도 크다. 시즌 내내 상대 팀의 집중견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지수는 “비시즌 내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모든 선수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재밌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 목표는 우승”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경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생각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면서 “골밑에서 강점이 있으니 우리가 유리한 부분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얼마나 똑똑하게 플레이 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것 같다”고 전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WKBL 제공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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